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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305회 - 2022년 7월 31일 일요일 밤 9시 10분
2022.07.29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일시 : 2022년 7월 31일 일요일 밤 9시 10분 / 305회
이번 주 <스타다큐 마이웨이>에는 트로트의 귀재 가수 강진과 그의 아내이자 70년대 인기 걸그룹 ‘희자매’의 멤버였던 김효선이 출연한다.
강진은 ‘땡벌’, ‘막걸리 한잔’, ‘붓’ 등 수많은 곡을 히트시키며 명실상부 국민 트로트 가수로 떠올랐다. 이날 방송에서는 마냥 성공 가도를 달렸을 것만 같은 강진의 뼈아픈 무명 시절을 공개한다. 강진은 “단칸방에서 시작된 고된 서울 살이에도 아내 김효선과 결혼하고 2명의 아들과 어머니를 모시기 위해 오로지 근면 성실히 살았다”며 “낡은 빌라에서 자신을 맞이해주는 가족들을 생각하면 힘든 것도 잊어버릴 정도로 행복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결국 데뷔 20년 만에 ‘땡벌’이라는 노래가 한 영화를 통해 온 국민이 부르는 메가 히트곡이 되었고, 순식간에 서러운 무명 시절을 청산했다”고 전했다.
긴 무명 생활 끝에 날아오른 강진을 뒤에서 응원했던 건 가족뿐만이 아니었다. 트로트계의 황제 태진아도 강진에게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면 반드시 좋은 날이 있을 거라”며 늘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태진아는 “강진은 꼭 인기가수가 될 것”이라 장담하며 1호 가수로 점찍었던 이유를 털어놓기도 했다. 또한 오랜만에 추억 회상에 젖은 두 사람은 뜻밖의 공통점을 밝혀 놀라움을 선사했다. 명실상부 강진의 메가 히트곡 ‘땡벌’과 태진아 히트곡 ‘옥경이’는 사실 모두 가요계 대선배 나훈아가 부른 노래였다는 흥미로운 삼각관계의 전말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미스트롯2’의 우승자이자 차세대 트롯여신 가수 양지은이 강진 부부를 찾는다. 양지은과 강진 부부의 특별한 인연은 양지은이 ‘미스트롯2’ 최종무대에서 강진의 ‘붓’을 열창하고 1등 자리에 올라선 것부터 시작되었다. 양지은은 “사실 처음엔 최종 결승곡이 ‘붓’이 아니었다”며 “다른 곡으로 마지막 반주 연습까지 마친 상황이었지만 집으로 돌아오는 길 내내 ‘붓’을 선택하지 못해 마음이 아쉬워 잠까지 설쳤다”고 고백했다. 결국 그녀가 진짜 부르고 싶었던 ‘붓’을 마지막 경연곡으로 선택한 것을 본 강진 부부는 그녀가 꼭 우승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문자 투표를 한 사실까지 전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강진은 자신을 찾아온 후배 양지은을 위해 그의 곡 ‘붓’을 열창해 양지은을 감동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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