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백반기행] 163회 - 2022년 8월 5일 금요일 밤 8시

2022.08.05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일시 : 2022년 8월 5일 금요일 밤 8시 / 163회


이번 주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연기경력 33년 차 배우이자 수식어가 필요 없는 스타 김민정과 함께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나들이 밥상을 찾아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파주로 떠난다.

배우 김민정은 어릴 때부터 남다른 외모로 유아복 콘테스트에서 귀염둥이상 1등을 차지하며 광고, 드라마, 영화계를 접수했다. 이처럼 데뷔 때부터 타고난 여배우의 아우라를 자랑했던 김민정은 “최애 음식은 선지국밥”이라며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그녀는 “어린 나이에 작품 활동을 시작해 촬영 현장에서 밥을 먹을 때부터 진한 선지국밥의 매력에 푹 빠졌다”며 “10살이라는 나이에 선지를 추가할 정도로 맛있게 먹었다”고 전해 식객을 놀라게 했다.

이어 평소 반주를 즐겨 하는 김민정은 반주에 대한 그녀만의 철학을 밝혔다. 그녀는 “삼계탕에는 인삼주, 낙지에는 청주, 돼지고기와는 소주”라며 남다른 반주 궁합을 고백했다. 또한 김민정은 자신과 함께 술잔을 기울이는 슈퍼스타 7공주 모임을 공개했다. ‘연예인의 연예인’으로 불리는 배우 김혜수를 필두로 모인 연예인 친구들이 공개되자 식객은 물론 촬영 현장이 놀라움으로 가득 찼다. 김민정의 반주 사랑과 특급 술친구들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날 방송에서 김민정과 식객 허영만은 파주 대표 나들이 명소인 프로방스 마을 인근에 위치한 맛집을 찾아간다. 꽃들이 활짝 핀 정원부터 눈길 사로잡는 이곳은 웨이팅이 필수라는 핫 플레이스이다. 1인 17,000원이라는 착한 가격에 무려 세 번의 상차림이 준비된다. 퓨전 한식 느낌이 가득한 1차 코스부터 표고버섯탕수, 보쌈, 백목이버섯냉채로 구성된 2차 코스, 정갈한 반찬과 함께 준비되는 3차 코스까지, 정성 가득한 푸짐한 밥상에 두 식객은 연신 감탄을 쏟아냈다. 특히 김민정은 “부모님을 모시고 오고 싶다”며 밥상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이뿐만 아니라 두 사람은 매년 여름이면 찾아간다는 허영만 식객의 찐 단골집을 방문한다. 만화 ‘식객’에도 등장할 만큼 뛰어난 맛으로 허영만 식객을 사로잡은 이곳은 식객뿐만 아니라 파주 시민들도 사로잡은 30년 경력의 막국수 집이다. 여름 더위를 한 방에 물리칠 시원한 물막국수의 육수는 채수로 만든 후 이틀간 냉각시켜 살얼음을 동동 띄워낸다. 여기에 메밀 향을 품은 메밀국수의 면치기까지 이어지면 어느새 온몸에 시원함이 감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