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백반기행] 164회 - 2022년 8월 12일 금요일 밤 8시
2022.08.12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일시 : 2022년 8월 12일 금요일 밤 8시 / 164회
이번 주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바다처럼 시원한 매력의 소유자 배우 최윤영 함께 섬과 육지를 잇는 낭만 항구 도시 목포의 밥상을 찾아 떠난다.
14년 차 배우 최윤영은 드라마 ‘내 딸 서영이’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참하고 예쁜 딸로 기억되며 국민 며느리에 등극했다. 또한, 최근에는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과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을 통해 지금까지는 보여주지 않았던 반전 매력을 보여주며 안방극장에 이어 젊은 층까지 사로잡았다.
최윤영은 이효리 백업 댄서가 될 뻔했던 사연을 고백한다. 그녀는 “학창 시절부터 춤에 일가견이 있어 대학생이 된 후 이효리 백업 댄서 모집 공고를 보고 지원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최윤영은 “단번에 합격했지만 연기와 춤의 갈림길에서 연기에 전념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녀는 여전히 그 끼를 주체 못 해 시간 날 때마다 춤을 춘다며 노래만 나오면 자동으로 몸이 움직인다는 그녀의 댄스 실력 전격 공개했다.
그런가 하면 재기발랄한 성격의 최윤영은 연예계 마당발 친화력을 자랑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녀는 “누구보다 인연을 소중하게 여긴다”며 “한 번 작품을 같이 하면 앞장서서 모임을 추진해 동료들과의 인연을 놓지 않고 계속 이어간다”고 전했다. 또한 최윤영은 “드라마에서 만난 상대 배우 손석구와도 절친해 커피차까지 선물 받았다”고 밝히며 식객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윤정과 식객 허영만은 관광객의 발길이 닿지 않은 목포의 한 골목을 방문한다. 이 골목에는 현지인들이 바글바글하다는 로컬 백반집이 있다. 이 맛집은 하루 단 3시간 점심 장사만 하고 바쁠 땐 서빙도 손님들의 몫이다. 게다가 한 달에 20일을 찾는 단골이 있을 정도라 매일 다른 찌개와 반찬을 내며 손님들을 만족시킨다. 새콤달콤 입맛 도는 간자미회무침부터 단품이라고 해도 믿을 만한 동태탕과 달큰한 밥도둑 생새우무침까지, 8,000원이라곤 믿기지 않는 퀄리티를 자랑하는 가성비 최강 목포 백반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어 두 사람은 특별한 보양식 집을 찾는다. 이 식당 수조에는 문어인지 낙지인지 구분이 어려운 대형 낙지들이 살고 있다. 걸쭉한 목포 방언으로 손님을 반기는 주인장이 강력 추천한 낙지초무침은 은은하게 감칠맛을 올려주는 막걸리 식초와 전라도 전통 방식으로 데친 배추를 넣어 환상적인 맛을 자아낸다. 야들야들하게 삶아진 큼지막한 낙지는 미나리, 배추와 함께 삼합으로 즐기면 제맛이다. 여기에 흥건한 양념국물에 소면까지 말아 먹으면 무더위 입맛을 단번에 끌어올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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