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마이웨이] 307회 - 2022년 8월 14일 일요일 밤 9시 10분
2022.08.16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일시 : 2022년 8월 14일 일요일 밤 9시 10분 / 307회
이번 주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대한민국 음악 평론의 핵심 인물이자, 비틀즈부터 BTS까지 시대를 아우르는 독보적인 음악 평론가 임진모의 인생 이야기가 펼쳐진다.
임진모는 지금의 자리에 있기까지 순탄치만은 않았던 과거를 회상한다. 라디오에서 이장희, 신중현, 카펜더스, 블랙사바스 등의 음악을 들으며 평론가의 꿈을 키웠던 임진모는 1991년 다니던 신문사를 퇴사하며 평론가의 길로 들어섰다. 하지만 가정을 지키기에 평론가의 벌이는 충분치 않았고, 그는 결국 음반 제작에 뛰어들기도 했으며 이혼의 아픔도 겪어야 했다.
임진모는 “생활이 넉넉지 않아 아이들에게 많은 것을 해주지 못한 점이 항상 미안하다”며 “그럼에도 아이들은 나의 가장 큰 지지자가 되어주었다”고 고백했다. 그중에서도 임진모의 가장 큰 팬을 자처했던 그의 큰아들은 뇌종양으로 병마와 싸우다 결국 향년 32세의 나이로 임진모의 곁을 떠나게 되었다. 이에 임진모는 “아들을 잃은 마음은 완벽하게 극복하지 못했지만, 아들이 살지 못한 삶까지 최선을 다해 살 것”이라고 다짐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들을 떠나보내고 상처가 아물기도 전에 찾아온 첫 번째 기일의 이야기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그런가 하면 임진모는 1980년대 가요계를 이끈 전설적인 록밴드 ‘송골매’의 배철수를 만난다. 두 사람은 1995년 ‘배철수의 음악캠프’의 DJ와 고정 게스트로 처음 만나 인연을 키웠다. 배철수는 “임진모의 평론은 다른 평론가들과 달리 독특한 해석이 가능하기에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것”이라며 극찬하기도 했다. 매주 고정 게스트로 출연하며 절친한 동료이자 친구가 됐다는 두 사람의 톰과 제리 같은 케미가 공개될 예정이다.
이어 임진모는 자신의 팬을 자처하는 MC계의 독보적인 캐릭터 김구라와의 만남을 가진다. 두 사람의 인연은 1997년 SBS 2기 개그맨 출신이었던 김구라가 당시 ‘배철수의 음악캠프’ 방송을 듣고 임진모에게 ‘삐삐’ 메시지를 남기며 시작되었다. 평소에도 음악을 좋아하는 김구라는 “사회적, 역사적으로 음악을 풀이하던 임진모의 평론이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 아직도 음악 이야기가 가장 즐겁다는 두 사람의 수다는 방송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전
[마녀는 살아있다] 8회 - 2022년 8월 13일 토요일 밤 10시 40분 2022.08.16
다음
[건강한 집] 104회 - 2022년 8월 15일 월요일 저녁 7시 2022.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