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퍼펙트라이프] 105회 - 2022년 8월 17일 수요일 밤 8시

2022.08.18

<퍼펙트라이프>


방송일시 : 2022년 8월 17일 수요일 밤 8시 / 105회



이번 주 <퍼펙트라이프>에서는 재혼한지 2년 차 아직 깨가 쏟아지는 신혼부부 김정균, 정민경 부부가 출연한다.


이날 김정균, 정민경 부부는 공채 탤런트 동기로 만나 20년 만에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 연애 비화를 공개했다. 둘은 이병헌, 손현주, 김호진, 김정난 등과 함께 1991년 공채 탤런트 동기로 처음 만난 사이지만, 본격적으로 사랑이 싹트기 시작한 건 2016년 동기 모임 때라고 밝혔다. 정민경은 “술만 마시고 있는 김정균에게 “오빠, 밥 좀 먹어~”라고 애교 섞인 한마디를 건네며 자신이 맛있게 먹으면 먹을까 싶어 김정균의 밥을 빼앗아 먹었다”라고 말하며 이에 김정균은 “내가 먹던 김칫국물 묻은 밥까지 맛있고 복스럽게 먹는 모습에 반했다”라고 말해 부러움을 샀다. 이어 김정균은 그 모임 자리에서 바로 “밥만 먹여줘도 나랑 같이 살 수 있냐”라고 정민경의 마음을 슬쩍 떠보았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이날 김정균은 첫 번째 부인과 이혼 후 따로 사는 딸에 대한 근황을 조심스레 밝혔다. 자주 만나냐는 MC 현영의 질문에 김정균은 “요새는 자주 만난다. 한 달에 2~3번 만나는 사이”라며 부녀 사이의 끈끈함을 드러냈다. 아내 정민경은 “처음엔 다가가기 어색했지만 몇 번 만나보니 착하고 예쁜 아이였다”라며 김정균의 딸에 대한 칭찬 세례를 퍼붓기도 했다.


이어 김정균, 정민경 부부는 결혼식을 올리기 1년 전에 혼인 신고를 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정민경은 “시어머니에게 인사드리기 전엔 자신을 좋아하실까 걱정이 많았지만 인사드린지 일주일 만에 바로 손 붙잡고 혼인 신고하러 가자고 하셨다”라며 시어머니와 혼인 신고 직후 찍은 인증 사진도 공개했다. 이어 그녀는 “인사드리러 가기 전부터 이미 결혼하기로 마음먹었었다”라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반면 정민경은 “친정어머니는 생전에 나이 들어 무슨 결혼이냐, 고생할 텐데 하며 결혼을 반대했다. 하지만 사위 김정균을 만나보고 나서는 병원에 입원했을 때조차 찾을 정도로 마음에 들어하셨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