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마녀는 살아있다] 9회 - 2022년 8월 20일 토요일 밤 10시 40분
2022.08.22
<마녀는 살아있다>
방송일시 : 2022년 8월 20일 토요일 밤 10시 40분 / 9회
결국 사고를 쳐버린 마리(이유리)와 진아(윤소이). 집에서 노란 우비를 발견한 낙구(정상훈)가 마리를 허숙희 남편 사망 사건의 용의자로 신고하려 하자, 마리는 트로피로 낙구의 머리를 내리친다. 같은 날 밤, 진아는 우빈(류연석)이 보험금을 친구 조두창(이규한)의 사기에 속아 전부 날려버렸다는 사실을 깨닫고 분노에 못 이겨, 우빈을 피투성이로 만들기 시작하는데...
그날 밤 국도변의 폐주유소에 마리, 진아, 희수(이민영)이 모인다. 세 여자는 피투성이가 된 우빈을 함께 트렁크에 싣는다. 우빈을 실은 빨간 오픈카는 핏자국을 묻힌 채 오라클 카페로 향하는데... 한편, 오라클(예수정)은 허숙희의 남편 양만호 사망 사건의 참고인으로 경찰서에 불려간다. ‘남편 데스노트’의 운영자이며 동시에 과거 살인 전과까지 있다는 사실이 드러난 오라클은 유력한 용의자로 의심받게 된다. 오라클의 조언을 따라 세 여자는 우빈을 땅에 묻기 위해 희수의 시어머니가 남긴 벌판으로 향한다. 그 와중에 진아의 뒤를 쫓는 보험 조사관은 진실에 대해 알고 있는 듯 집요하게 진아에게 전화를 걸어온다.
한편, 낙구는 연락이 닿지 않는 고은(한소은, 낙구의 파랑새)을 애타게 찾아 헤매고, 집까지 찾아가 보지만 고은은 자취도 없이 사라져버린다. 뭔가 잘못되었음을 감지한 낙구는 자신의 머리를 내리치고 사라졌던 마리의 행적을 되짚어본다. 이때, 고은의 핸드폰을 가지고 있는 마리는 낙구를 유인하듯 위치 알림 앱으로 자신의 위치를 흘린다.
본격적으로 구덩이를 파기 시작한 마리, 진아, 희수. 해가 지도록 땅을 판 세 여자는 3개의 구덩이를 완성한다. 우빈을 다 묻은 그때, 깜깜한 어둠을 뚫고 정체를 알 수 없는 차량 헤드라이트 불빛들이 다가온다.

이전
[백반기행] 165회 - 2022년 8월 19일 금요일 밤 8시 2022.08.19
다음
[마이웨이] 308회 - 2022년 8월 21일 일요일 저녁 7시 50분 2022.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