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마이웨이] 308회 - 2022년 8월 21일 일요일 저녁 7시 50분
2022.08.22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일시 : 2022년 8월 21일 일요일 저녁 7시 50분 / 308회
이번 주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아카시아’, ‘홀로서기’, ‘하니하니’ 등 히트곡으로 가요계를 이끄는 트로트의 안방마님 서지오의 인생 이야기가 펼쳐진다.
최근 ‘돌리도’의 역주행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은 서지오는 어느덧 데뷔 30년 차 중견가수가 되었다. 시원한 가창력과 털털한 매력으로 많은 팬이 따르지만, 그녀는 “지금의 자리에 오기까지 많은 시련이 있었다”고 고백한다.
20대 어린 나이에 결혼 한 서지오는 남편의 사업 실패로 가스마저 끊기며 극심한 생활고를 겪었다. 결국 결혼 3년 만에 이혼을 결심하고 집안의 가장으로 돈을 벌어야 했던 그녀는 갓 100일이 된 아들을 지방 친정집에 맡기며 아들과 생이별을 했다. 서지오는 “생계를 위해 일에 전념하던 중 극심한 스트레스로 극단적 선택을 하려 했다”며 “때마침 나를 찾아온 동생 덕분에 위기에서 벗어났다”고 밝혔다. 이후 그녀는 자신에게 버팀목이 되어준 가족들을 위해 마음을 다잡고 삶의 의지를 불태우며 재기에 성공했고, 지금의 그녀가 될 수 있었다.
한편, ‘희재 이모’라는 별명을 가진 서지오는 ‘미스터트롯’ TOP 7의 주인공 김희재를 만나 24살 나이 차를 뛰어넘는 특별한 우정을 드러낸다. 서지오는 “한 공연장에서 어린 팬 김희재가 내 노래를 줄줄이 꿰는 모습에 고마움과 대견함을 느꼈다”며 첫 만남을 회상했다. 그날부터 그녀는 김희재 서포트를 자처하며 음악과 삶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고 그렇게 둘은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서로에게 이모-조카라는 단단한 울타리가 되어 주었다.
김희재는 “지금의 자신이 있기까지 서지오의 도움이 컸다”고 밝혔다. 서지오는 김희재가 무명시절이었을 때 어디에서도 기죽지 말라며 대형 백화점에 가서 브랜드 옷을 사주고 무대의상까지 챙기며 그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다. 김희재가 많은 인기를 얻은 지금도 서지오는 “내가 더 유명하지 못해 미안하다”며 본인의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았고 김희재는 자신을 위한 진심 어린 이모의 마음에 감동한 모습을 보였다.
이뿐만 아니라 서지오는 동갑내기 절친 가수 김혜연과 만나 30년 우정 스토리를 공개한다.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달리기를 하며 인연을 이어온 두 사람은 연예계 활동을 하며 있었던 온갖 에피소드를 봇물 터지듯 쏟아내며 추억을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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