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기적의 습관] 143회 - 2022년 8월 23일 화요일 저녁 7시
2022.08.23
<기적의 습관>
방송일시 : 2022년 8월 23일 화요일 저녁 7시 / 143회
이번 주 <기적의 습관>에서는 90년대 당시 ‘N’ 식품 기업의 전속 모델을 맡으며 광고만 무려 100여 편을 촬영한 대한민국 원조 CF 퀸, 배우 이경심이 출연한다.
아침부터 동물의 왕국을 방불케 하는 이경심의 집이 포착됐다. 그녀는 강아지 9마리, 고양이 2마리, 친칠라 2마리를 돌보고 있다고 전했는데, 사고뭉치 강아지들 덕분에 쉴 시간이 없을 것만 같아 보였다. 그런 그녀에게 든든한 조력자인 하나밖에 없는 딸인 다은 양은 열한 살이라는 어린 나이에도 수의사를 꿈꾸며 의젓한 모습으로 산책, 목욕, 심지어 애견미용까지 애완동물들을 능수능란하게 다루며 엄마를 돕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못 하는 게 없는 예비 수의사 다은 양의 숨은 목적이 바로 용돈이었다는 귀여운 사실에 웃음을 선사했다.
그런가 하면, 이경심은 올해로 데뷔 36년 차에 무려 결혼 17년 차가 되었다. 그녀는 “현재 배우로서의 삶보다는, 열한 살 예쁜 딸의 엄마로서의 삶을 살며 알콩달콩 예쁜 가정을 꾸려가고 있다”고 전했다. 그런 그녀는 10년이 넘도록 얼굴 한 번 못 봤던 절친한 오라버니라며 배우 김정균을 만나러 갔다. 김정균은 첫 만남부터 호쾌한 웃음에 시원시원한 목소리로 이경심 모녀를 맞아줬다. 한참 세월이 지났음에도 변치 않은 모습에 두 사람이 추억에 잠겨 열심히 수다 떠는 동안, 솥뚜껑 위의 삼겹살은 다은이가 책임져 김정균은 “인생 처음으로 열한 살 딸아이가 구워주는 삼겹살을 대접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이경심은 “요즘 손발이 저리고 갑자기 열이 오르락내리락하는 등, 갱년기 증상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딸의 사춘기가 오기 전에 자신의 갱년기를 현명하게 넘기기 위해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그래서 그녀가 더운 여름철 몸보신을 위해 준비한 건 바로 든든한 배달 추어탕이었다. 배달로 받은 추어탕을 딸이 직접 데우고, 대신 그녀는 설거지를 맡았다. 하지만 이런 그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일상 속의 나쁜 습관이 발견되었는데, 바로 ‘주방 세제를 리필하는 습관’이었다. 닥터진은 “오래 사용한 세제 통에 번식한 ‘녹농균’의 경우 특히 면역력이 약한 갱년기 중년 여성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며 경고하며 현명하게 주방 세제 리필을 사용하기 위한 꿀팁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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