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퍼펙트라이프] 106회 - 2022년 8월 24일 수요일 밤 8시
2022.08.24
<퍼펙트라이프>
방송일시 : 2022년 8월 24일 수요일 밤 8시 / 106회
이번 주 <퍼펙트라이프>에서는 80대에도 젊음을 유지하는 멋쟁이 신사 ‘키다리 아저씨’ 서수남이 출연해 노년에 혼자서도 잘 사는 방법을 공개한다.
이날 서수남은 “옛날보다 훨씬 건강이 좋아졌다. 매일 꾸준히 만 보 이상 걷기를 실행하고 골프에서 자신의 나이만큼 타수를 치는 사람인 에이지 슈터를 유지하며 집에서도 골프 연습을 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뷔페식 부럽지 않은 영양의 균형을 고려한 아침 식단을 유지하거나, 다양한 취미생활을 즐기며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일상을 보낸다”며 60대 때보다 훨씬 건강해진 비결을 몸소 보여줬다. 특히 그는 건강을 위해선 나쁜 습관을 버려야 한다며 “할 일을 자기가 만들며 스스로 인생을 설계해야 건강하게 살 수 있다”고 취미생활을 중요성을 설파했다.
한편 서수남은 7년간 아프리카에 오기며 봉사활동을 하면서 취미로 찍은 사진들을 모아 연 사진전을 공개했다. 서수남은 “내가 제일 불쌍한 줄 알았더니 나보다 불쌍한 아이들이 많았다. 아프리카 아이들을 위해 수익금을 기부하고자 사진전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어 서수남은 MC 현영이 야생동물 사진을 찍으며 기억나는 일을 묻자 “침팬지 사진을 찍다가 죽을 뻔했다. 키가 2m 정도 되는 우간다의 침팬지를 찍다 사진 욕심 때문에 가까이 다가가자 갑자기 달려들어 그 자리에서 바로 기절했지만 다행히 당시에 동행하던 가이드의 도움으로 구사일생할 수 있었다”고 밝혀 놀라게 했다.
그런가 하면 서수남은 자신의 사진전을 찾아온 대국민 히트곡 ‘찰랑찰랑’의 주인공이자 가수 협회장인 후배 이자연과 저녁 식사를 위해 단골 가게를 찾았다. 밥을 먹으며 대화를 이어가던 서수남은 20년 전 아내의 금융사고로 힘들었던 기억을 꺼냈다. 그 일로 청담동 집 두 채가 날아가고 빚만 17억 남았었다고 말하며 “당시 몇 번이나 죽으려고 했었다”고 덤덤하게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당시 견딜 수 있었던 힘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그는 “어머니의 힘이 가장 컸다. 매일 우실 줄 알았는데 의외로 초연한 어머니의 모습이 큰 힘이 되었다”며 “넌 건강만 하면 된다”는 어머니의 한마디에 빚을 갚는 10년의 세월을 견딜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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