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마녀는 살아있다] 11회 - 2022년 9월 3일 토요일 밤 10시 40분

2022.09.05
<마녀는 살아있다>

방송일시 : 2022년 9월 3일 토요일 밤 10시 40분 / 11회


오늘(3일) 방송되는 TV CHOSUN 미스터리 블랙코미디 <마녀는 살아있다>에서 마리(이유리)와 낙구(정상훈)는 아무도 없는 출렁다리 위에서 만난다. 이윽고 ‘풍덩’ 하는 물소리와 함께 낙구는 출렁다리 아래로 떨어지고, 누군가의 신고로 낙구의 추락 소식이 바로 경찰에게 알려져 대대적인 수색 작업이 시작된다. 마리는 오라클(예수정)의 도움으로 현장을 빠져나가 모든 증거를 없애지만, 결국 용의선상에 오르게 된다. 경찰은 마리뿐 아니라 ‘남편 데스노트’까지 수사 범위를 확대하고, 오라클을 주동으로 한 조직적인 범죄의 가능성을 의심하기 시작한다.

이어 고은(한소은)을 찾아간 마리는 고은이 자신이 낙구의 머리를 내리치던 순간을 목격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고은은 낙구를 다리 위에서 떨어뜨린 게 마리 아니냐며 마리를 몰아붙인다. 오라클까지 경찰에 잡혀가고 상황이 걷잡을 수 없이 돌아가자, 마리는 결심한 듯 노란 우비를 입은 채 경찰서로 향한다.

한편, 평서항에 도착한 진아(윤소이)와 우빈(류연석)은 해외로 도주하려는 조두창을 찾아낸다. 그러나 때맞춰 나타난 교장 선생님 패거리의 등장으로 예상치 못한 패싸움이 벌어진다. 소란을 틈타 돈 가방을 훔쳐 달아나려던 진아는 결정적인 순간 교장 선생님에게 덜미를 잡히고, 수세에 몰리자 돈 가방을 바다에 던져버린다.

그런가 하면 오랜만에 무영(김영재)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던 희수(이민영)는 갑자기 쓰러져 병원에 실려 간다. 깨어난 희수는 퇴원을 하겠다고 고집을 부리지만 애원하는 무영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고 항암치료를 시작하고, 무영은 희수에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무영은 희수와 남규(김현준)가 자신 몰래 무언가를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