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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은 밤이 좋아] 39회 - 2022월 9월 6일 화요일 밤 10시

2022.09.06
추석 특집 <화요일은 밤이 좋아>

방송일시 : 2022년 9월 6일 화요일 밤 10시 / 39회


이번 주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서는 풍성한 한가위만큼 알차게 준비한 <8도 가요제>를 개최해 서울·경기 대표 김혜연, 충청 대표 배일호, 강원 대표 이애란, 전라 대표 현숙, 경상 대표 정훈희, 제주 대표 한서경이 자신의 고향의 자존심을 걸고 치열하게 노래 대결을 벌인다, 

최근 칸 영화제 수상작인 박찬욱의 영화 <헤어질 결심>에 57년 전 발매된 <안개>가 수록되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원조 한류 스타 정훈희는 부산 대표로 출연해 변함없는 청아한 목소리로 <꽃밭에서>를 불러 추석 특집을 더욱 풍성하게 빛냈다. 

한편 “못 간다고 전해라”라는 유행어가 있을 만큼 젊은 새대의 유행가가 된 이애란의 <백세인생>이 무대에 울려 퍼지는 순간, 저승사자가 나타났다. MC 붐, 장민호가 노래에 딱 맞는 붐 사자, 민호 사자로 변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애란은 “150에 저세상에서 또 데리러 오거든 TV CHOSUN 화요일 밤이 좋아서 못 간다고 전해라”로 응수하여 두 저승사자는 만족스럽게 돌아갔다.

이어 가요계 절친 김혜연과 한서경이 데뷔 30여 년 만에 서열 정리에 들어갔다. ‘1:1 데스매치 너 나와’ 중, 한서경이 자신을 지목한 김혜연에 “내가 이럴 줄 알았다”라며 한탄을 쏟아냈다. 김혜연과 한서경은 서로 ‘나이가 먼저다, 데뷔 연도가 먼저다’로 설왕설래하며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입담을 펼쳐 대결 무대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그런가 하면 은가은과 대결을 펼치게 된 배일호가 은가은의 점수 발표 직후 무대를 박차고 나갔다. ‘대결이 부담스러워 무대 뒤로 가느냐’는 출연진의 의심에 배일호는 급히 가지러 갈게 생각났다는 핑계를 댔다. 하지만 곧 이어진 무대에서 그는 우려와 달리 <울고 넘는 박달재>를 구성지게 불러 승리에 대한 기대감을 부쩍 키웠다.

이어 김다현은 ‘1:1 데스매치 너 나와’에서 대장 킬러답게 가장 선배인 정훈희를 지목했다. 이에 정훈희는 “너 나와는 아니겠지?”라며 기선 제압에 들어갔다, 이어지는 대결에서 김다현은 짝꿍인 배일호의 <늦기 전에>를 불러 원곡자인 배일호의 극찬을 받았고, 정훈희는 신발까지 벗어던지는 투혼을 발휘하며 DJ DOC의 ‘DOC와 춤을’을 불러 선후배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역대급 무대를 선보였다.

매번 허를 찌르는 행운 요정으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줬던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 이번에도 놀라운 행운 요정이 등장하여 역대급 행운권 라운드를 선보였다. 데뷔 56년 차 정훈희도 순식간에 아기로 만들어버리는 행운 요정의 등장에 화밤 식구들은 전원 기립했다. 변함없는 성량으로 무대를 압도하며 후배들의 눈시울을 붉어지게 만든 행운 요정 H의 정체를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