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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는 살아있다] 12회 - 2022년 9월 10일 토요일 밤 10시 40분

2022.09.13
<마녀는 살아있다>

방송일시 : 2022년 9월 10일 토요일 밤 10시 40분 / 12회


오늘(10일) 방송되는 TV CHOSUN 미스터리 블랙코미디 <마녀는 살아있다>에서는 낙구(정상훈)의 장례식이 열린다. 눈물을 흘리며 슬퍼하는 낙구의 가족들과는 다르게 마리(이유리)는 눈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빈소를 지킨다. 이때 장례식장에 의문의 남자가 나타나고, 그 남자가 다름 아닌 낙구임을 알게 되자 마리는 갑자기 오열하기 시작한다. 돌아온 낙구는 방송까지 출연하며 마리를 살인자로 몰아가지만, 마리 또한 아껴둔 결정적인 패를 꺼내며 길었던 부부 싸움의 끝을 준비한다.

한편, 우빈(류연석)을 신고한 후 바닷가 마을에 머물던 진아(윤소이)는 어느 날 식당에서 밥을 먹다가 TV 뉴스를 통해 자신의 제보로 우빈 뿐만 아니라 교장 선생님과 그 패거리가 체포되었음을 알게 된다. 문득 뭔가가 떠오른 진아는 갑자기 바닷물 속으로 뛰어 들어가 무언가를 건져 나온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진아는 이웃 언니들과 이야기하다가 자신이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런가 하면 무영(김영재)은 희수(이민영)가 안락사 시설을 찾아봤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항암치료를 받는 희수의 고통은 점점 심해지고, 그 모습을 지켜만 볼 수밖에 없는 무영은 가슴 속에 묻어뒀던 진심을 희수에게 모두 털어놓으며 눈물의 사과를 한다. 며칠 후, 희수는 치료를 중단하고 퇴원한다.

오라클 카페에 모인 마리, 진아, 희수는 각자 자신에게 일어난 일들을 주고받고, 그 자리에서 희수는 숨겨왔던 암 투병 사실을 털어놓는다. 며칠 후 세 친구는 ‘친구들과의 여행’이라는 희수의 버킷 리스트를 위해 함께 이탈리아로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