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기적의 습관] 148회 - 2022년 9월 27일 화요일 저녁 7시

2022.09.27
<기적의 습관>

방송일시 : 2022년 9월 27일 화요일 저녁 7시 / 148회


이번 주 <기적의 습관>에서는 원조 국악 스타이자 동갑내기 손심심, 김준호 부부가 출연한다.

김준호는 기상 후 가볍게 목을 푼 후 이불 정리를 하고는 세탁실로 향했다. 그는 “매일 밤 예약 세탁을 해두고 아침에 빨래를 넌다”라고 전했다. 그 뒤로 서둘러 집안을 청소하며 귀여운 두건과 앞치마를 매고 아침 식사까지 준비했다. 윤기 나는 소고기와 정성이 가득 들어간 영양밥을 준비하는 그는 모든 준비를 끝낸 후 안방으로 들어가 자고 있는 아내 손심심을 깨웠다. 김준호가 준비한 정성스러운 밥상에 감동한 손심심은 쌈을 싸주고 먹여주는 애정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알콩달콩 아침 식사를 후 부부가 함께 도시락을 싸기 시작했는데, 그들이 도시락을 들고 찾은 곳은 바닷가였다. 두 사람은 손심심의 제자들을 만났는데, 호랑이 선생님이라 불리는 손심심이 한 달간 많은 공연으로 고생한 제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준비한 특별한 이벤트였다. 두 명의 아이들과 보호자인 줄 알았던 의문의 남성까지 손심심의 제자라 밝혀 패널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세대 차이와 사제지간의 벽을 허물고 바닷가에서 펼쳐진 닭싸움과 치열했던 씨름을 펼치며 게임 결과 패배한 김준호는 바닷가에 입수까지 하게 됐다. 그들은 재밌는 게임 후 김준호, 손심심 부부가 싸 온 도시락을 먹으면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한편, 스튜디오에서 공개된 손심심&김준호 부부의 일상을 관찰하던 참견 닥터진은 부부의 일상에서 혈관은 있지만 혈액이 흐르지 않아 점점 퇴화하다가 결국 사라져버리는 ‘유령 혈관’을 부르는 습관을 발견했다. 바로 ‘샴푸통에 물을 넣어 재사용하는 습관’이었는데, 닥터진은 “물을 넣어 샴푸를 재사용하게 되면, 샴푸 액에 묻은 물기로 인하여 세균 번식이 쉽고 습한 곳에서 자라는 녹농균이 번식해 유령 혈관을 부를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