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퍼펙트라이프] 111회 - 2022년 10월 5일 수요일 밤 8시
2022.10.05
<퍼펙트라이프>
방송일시 : 2022년 10월 5일 수요일 밤 8시 / 111회
이번 주 <퍼펙트라이프>에는 드라마 ‘연지’에서 스님 역할을 위해 진짜 삭발까지 감행 후 프로 스님 전문 배우로 자리매김한 배우 신충식이 출연한다.
신충식은 강화군 석모도에서 섬마을 전원생활을 즐기는 일상을 공개했다. 그는 “죽을 고비를 3번 넘긴 후 강화도 전원생활을 시작했다”고 전했는데, 이어 그가 50대 중반에 협심증으로 심장 스텐트 시술을 받은 것이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신충식은 “스텐트 시술을 3번째 받은 후 더 이상 죽기 살기로 할 이유가 없었다”며 “드라마 중도 하차 후 아예 서울살이를 접고 강화도로 떠난 지 벌써 20년째”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조용한 데에서 전원생활을 하니 살 것 같더라”고 덧붙이며 강화 전원생활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신충식은 50년 넘게 함께한 아내와 눈이 맞게 된 사연을 고백했다. 배우를 하기 위해 서울 생활을 시작한 그는 “연기 활동 수입으로는 생활비를 충족하기 어려웠고, 할 수 있는 건 공부밖에 없어서 가정교사를 시작했다”며 수의대를 졸업한 뇌섹남의 면모를 뽐냈다. 이어 신충식은 “당시 아내 삼촌의 가정교사로 들어갔었다”며 “가정교사로 들어간 집에 예쁜 여자가 하나 있어 어쩌다 보니 아내와 결혼을 하게 됐다”고 얼렁뚱땅(?) 결혼 비하인드를 밝혀 출연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신충식은 아내와 함께 강화도 보문사에 방문해 인생관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신충식은 “인생은 공수래공수거”라며 아내와 함께 연명치료 거부에 사인한 사연을 털어놨다. 그는 “평소 아픈 곳이 있어도 자식들에게는 밝히지 않는다”며 “아파도 자식들에게 폐를 끼치고 싶지 않아 연명치료 거부에 사인했다”고 밝혔고, 이에 MC 현영 역시 “저도 자식 하나 보고 산다”며 부모의 마음에 깊이 공감했다. 신충식은 “인생의 끝이 오면 사라지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며 삶과 죽음에 대한 신념을 드러내는가 하면 아내에게 “남은 삶까지는 건강하게 두 사람이 서로 의지하며 살고 싶다”고 말해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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