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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기행] 171회 - 2022년 10월 7일 금요일 밤 8시
2022.10.07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일시 : 2022년 10월 7일 금요일 밤 8시 / 171회
이번 주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드라마, 영화, 연극, 뮤지컬 무대를 종횡무진 하는 하드캐리 배우 성지루와 함께 구수한 옛 맛을 찾아 대전으로 떠난다.
배우 성지루의 열정적이고 짠한(?) 모습이 공개된다. ‘성지루 배 고생 올림픽’을 개최할 수 있을 정도로 그가 연극을 하면서도 일손을 놓아본 적 없다는 사실이 전해져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그는 “과외부터 수리, 보험 판매, 옷 만들기 그리고 광목천 염색까지 했다”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게다가 성지루는 “결혼 후에도 가장 역할을 제대로 하기 위해 험한 일을 마다 않고 아르바이트를 했다”며 연극배우의 꿈과 가정 모두를 지키기 위한 무한한 열정을 드러냈다.
한편, 성지루는 ‘요섹남’ 타이틀을 노리는 모습을 보여 시선을 끌었다. 그는 맛집의 숨은 조리 비법을 캐치하는 것은 물론, 참신한 맛 표현까지 선보이며 식객 꿈나무의 면모를 드러냈다. 또한 성지루는 식객을 향한 깜짝 고백을 했는데, 이를 들은 식객은 잠시 할 말을 잃어 웃음을 일으켰다. 식객을 집에 가고 싶게 만든 성지루의 폭탄 고백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식객 꿈나무’ 성지루는 자신의 고향 대전의 단골집을 소개하며 본격 금빛 활약을 펼친다. 그의 추천 식당은 사장님 부부와 세 딸 그리고 사위까지 온 가족이 발 벗고 나선 냉면집이다. 아롱사태를 우려내 육향이 진한 냉면 육수에 메밀가루와 고구마전분을 섞어 만들어 탄력 있는 면발이 어우러져 천상의 맛을 자아낸다. 또한 이곳에서 냉면과 반드시 함께 먹어야 한다는 특별 메뉴 김치비빔은 이색적이지만 자꾸만 찾게 되는 매력을 뽐낸다.
이어 두 식객은 계족산 아래 동네 사람들이 줄 서서 먹는 맛집을 찾는다. 두부인지 만두인지 헷갈릴 정도로 높은 퀄리티의 두부는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든다. 마치 샌드위치처럼 고기소를 품은 놀라운 비주얼의 ‘고기 품은 두부’는 밀가루가 들어가지 않아 편안하면서도 든든한 맛을 자랑한다. 또한 보리새우가루를 넣어 감칠맛 강한 국물이 일품이다. ‘고기 품은 두부’가 밀가루를 못 먹던 아이들을 위한 어머니의 사랑으로부터 탄생한 메뉴인 것도 밝혀져 훈훈함을 자아낸다. 식객이 인정한 빈틈없는 음식, 어머니의 사랑이 담긴 ‘고기 품은 두부전골’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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