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기적의 습관] 150회 - 2022년 10월 11일 화요일 저녁 7시

2022.10.11
<기적의 습관>

방송일시 : 2022년 10월 11일 화요일 저녁 7시 / 150회


이번 주 <기적의 습관>에서는 데뷔 42년 차 메기 병장 개그맨 이상운이 출연한다.

이날 집안 곳곳 멋진 그림들이 가득한 미술관 같은 집을 공개한 이상운은 눈을 뜨자마자 침대에 누워 웅얼거리는 모습을 보였는데, 그는 “매일 아침 주위 사람들을 위해 기도를 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무를 주세요’ 박준형부터 ‘밤바다야~’의 심현섭까지 후배들을 위한 덕담을 아끼지 않으며 애정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상운은 기도 후 깔끔하게 침대를 정리하고 거실로 나가 화분에 물 주기부터 마른 빨래 개기까지 아침부터 쉴 새 없이 바쁜 일상을 보냈다. 그 후 그는 냉장고에서 무언갈 꺼내 마시며 쉬는 듯하다가 울리는 초인종에 확인해 보니 바로 개그맨 후배 심현섭이 “아침 기도를 받고 한달음에 달려왔다”라며 깜짝 방문을 했다. 아침을 챙겨 먹지 않은 심현섭을 위해 이상운은 그간의 살림남 면모를 살리며 아침식사 요리를 해준다.

그런가 하면 ‘돌싱’ 10년 차 이상운은 후배 심현섭의 소개로 소개팅을 하게 된다. 이상운은 먼저 식당에 도착해 장미꽃 한 송이를 들고 기다리는데, 그때 조심스럽게 식당으로 소개팅녀가 들어섰다. 그녀는 이상운이 준비한 꽃을 받고 잇몸 미소를 보이는 등 첫 시작 분위기가 성공적이자 이 좋은 분위기가 계속 이어지기를 응원하며 스튜디오 내 모두가 숨죽여 지켜봤다. 두 사람은 돌싱들의 소개팅답게 흔한 소개팅에선 볼 수 없는 솔직하고 현실적인 대화를 나눴다. 그때 이상운이 그녀에게 권한 첫 데이트 장소는 다름 아닌 당구장이었는데, 첫 만남에 당구장을 선택했지만, 오히려 그 결과는 좋았다. 심지어 서로 취미가 잘 맞는 여자가 좋다던 이상운은 곧잘 따라 하는 그녀의 모습에 점점 호감이 생기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상운은 “방송 출연 중 우연한 기회로 대장암을 발견해 큰 수술을 했다. 거기다 고혈압, 당뇨 등을 앓고 있는 질환이 무려 33가지다”라고 밝혔다. 이런 그의 일상에서 당뇨를 악화시키는 습관이 발견됐는데, 바로 ‘제로 탄산음료를 마시는 습관’이었다. 닥터진은 “설탕이나 액상과당이 아닌 인공감미료를 사용하는 제로 탄산음료 섭취가 오히려 당분에 대한 섭취 욕구를 증가시키고 뇌가 인공감미료를 설탕으로 인지해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킨다”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이상운의 일상에서 당뇨에 도움이 되는 습관도 있다며 닥터진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는데, 이날 방송에서는 이상운의 혈당 상승 폭이 낮아져 당뇨에 도움이 되는 당뇨 관리법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