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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펙트라이프] 116회 - 2022년 11월 9일 수요일 밤 8시

2022.11.10

<퍼펙트라이프>


방송일시 : 2022년 11월 9일 수요일 밤 8시 / 116회



이번 주 <퍼펙트라이프>에서는 <부부 클리닉-사랑과 전쟁>의 대표 여배우이자 ‘국민 이혼녀’로 사랑받고 있는 배우 이시은이 출연한다.


이시은은 ‘국민 이혼녀’라는 타이틀에 대해 “극 중에서 이혼했을 뿐 결혼 27년 차 며느리다”라며 “현실에서는 아직...”이라는 의미심장한 발언과 함께 앞으로 ‘국민 며느리’로 불리고 싶은 포부를 밝히며 스튜디오에 등장해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드라마 <부부 클리닉-사랑과 전쟁>을 1999년부터 시작해 15년 동안 출연하여 극 중에서 이혼한 횟수만 120번 정도다. 덕분에 현실에서도 남편의 외도를 확인할 수 있는 눈을 가졌다”라고 전하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시은은 남편의 외도를 확인할 체크리스트를 공개해 남성 출연자들을 당황케 했다. 이에 이시은은 “우리 남편은 아직 안 걸렸다”라며 의미심장한 발언을 덧붙여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만들었다.


한편 배우 이시은은 MBC 2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으나 속도위반으로 활동을 중단하면서 심은하, 차인표를 보고 좌절감을 겪은 사연을 공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시은은 “남편과 결혼을 준비하던 중 아이가 생겨 속도위반으로 26살에 결혼하게 되었고, 이후 연년생으로 아이를 낳아 두 아이 육아에만 전념할 수밖에 없었다”라고 전했다. 이때 탤런트 동기인 심은하, 차인표가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내가 배우를 했던 사람이 맞나”라는 회의감과 함께 “애만 키우다 늙어죽는 거 아닌가 하며 좌절감을 느꼈다”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당시 이시은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지켜본 시어머니는 “내가 애 봐줄 테니까 나가서 일해라”라며 이시은에 대한 지원사격을 아끼지 않았다고 밝히며, 이후 시작한 드라마가 이시은은 ‘국민 이혼녀’로 사랑받게 해준 <부부 클리닉-사랑과 전쟁>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시은은 시댁에 방문해 현실판 <사랑과 전쟁>처럼 달콤살벌한 고부 일상을 공개했다. 이시은은 어느덧 27년 차 맏며느리로 이제는 할 말 다 하고 산다며 시댁에서의 일상을 했는데, 시어머니가 아침상을 차리는데 늦잠을 자는가 하면 기상 후에도 부엌일을 돕기는커녕 화장대 앞에 앉아 화장하는 모습을 보여 출연진들이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에 이시은은 평소 풀 메이크업을 고집하시는 시어머니에 맞춰 아침 준비를 돕는 것보다 일어나면 화장을 해야 한다며 이시은만의 특별한 시집살이 방법을 공개했다. 이어 ‘안 참고 할 말 하는 며느리 VS 굴하지 않고 돌직구 날리는 시어머니’ 사이의 묘한 신경전이 공개되어 흥미진진함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