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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기행] 177회 - 2022년 11월 25일 금요일 밤 8시

2022.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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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일시 : 2022년 11월 25일 금요일 밤 8시 / 177회



이번 주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원조 ‘액션 퀸’ 배우 윤소이와 함께 산천의 기운이 그득 담긴 가을 밥상을 찾아 경상남도 합천으로 떠난다.


2001년 패션 잡지 모델로 데뷔, 연예계에 혜성처럼 등장해 명랑하게 무술 연기를 펼치던 소녀 윤소이는 어느덧 두 살배기 딸의 엄마가 되었다. 그녀는 “아이를 낳고 보니 홀로 두 아이를 키웠던 어머니의 막막함을 깨닫게 됐다”고 고백했다. 당찬 무술 소녀에서 20년 차 배우로, 또 듬직한 어머니로 성장한 윤소이의 이야기를 가감 없이 들어본다.


작년 11월, 딸을 출산한 윤소이는 출산 직후 드라마 ‘마녀는 살아있다’ 출연을 제안 받았다. 화려한 돌싱 배역을 맡은 그녀는 출산하자마자 임신기에 쪘던 20kg을 한 달 반 만에 감량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했지만, 불굴의 의지로 다이어트에 성공하며 화려하게 복귀했다. 그녀가 한 달 만에 20kg을 감량할 수 있었던 방법이 공개된다.


한편, 윤소이는 식객 허영만과 함께 해인사 근처, 산채로 다채로운 한 상을 차려주는 한정식 전문점을 방문한다. 맛이 꽉 찬 더덕무침부터 도토리묵, 표고버섯구이, 꽃송이버섯무침 등 합천의 가을 산을 물씬 느낄 수 있는 반찬으로 시작해, 무전, 명아주볶음, 산초장 등 평소에 흔히 맛볼 수 없는 각종 산채 음식까지, 먹기만 해도 불로장생할 것 같은 건강한 음식이 밥상 한가득 펼쳐진다. 주인장이 나물 본연의 맛과 향을 살리기 위해 간을 약하게 하기 때문에 많이 먹어도 속이 편안한, 그야말로 자연식 밥상이 완성된다. 이에 식객은 “밥그릇 안에 가야산을 집어넣은 것 같다”며 산채 정식을 극찬했다.


이어 두 사람은 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 촬영을 마친 배우들이 필수로 들른다는 손칼국수 맛집을 찾는다. 이곳의 주인장은 매일 아침 면을 직접 미는데, 1mm 정도로 얇게 민 면발은 부드럽게 후루룩 넘어가는 식감이 인상적이다. 면 반죽에 콩가루와 옥수숫가루를 넣어 구수하면서도 탄력을 잃지 않은 면발은 감자를 으깨 넣어 깊은 맛을 자랑하는 국물과 조화롭게 어울린다. 여기에 매일 담그는 겉절이를 얹어 먹는 것도 칼국수를 십분 즐기는 방법이다. 윤소이는 구수한 손칼국수를 그릇째 들고 흡입해 그 맛을 궁금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