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적들] 463회 - 2022년 11월 26일 토요일 밤 9시 10분
2022.11.28 |
---|
<강적들> 방송일시 : 2022년 11월 26일 토요일 밤 9시 10분 / 463회
북한이 김정은 위원장의 지도 아래 신형 ICBM(대륙간 탄도미사일) ‘화성 17호’를 시험 발사했다. 이번 발사 현장에 동행한 딸은 김정은 위원장의 둘째 딸 김주애로 알려져 관심을 모았다. 남 교수는 “북한의 메시지는 ‘비핵화는 없다’는 것”이라며 “4대인 김주애를 공개한 것은 다음 세대에도 비핵화는 없다는 자신들을 잊지 말라는 물망초 전략”이라고 해석했다. 고 전 외교관도 김주애 공개에 대해 “지도자가 정상적인 가정을 이룬 북한이 정상적인 국가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한 행보”로 해석하며 그만큼 “김 위원장의 위상은 공고하고 앞으로도 대를 이어갈 것이란 점을 공고히 하는 역할”이라 말했다. 금 전 위원은 “(북한이 ICBM 발사를 통해) 중국에 메시지를 전달한 것”이라며 “우리가 ICBM도 있고 미국을 골치 아프게 할 수 있다. 그러니 우릴 도와라는 의미”라고 해석했다. 이 의원은 ICBM 대응을 위해 “정부가 상당히 다각도로 지혜를 발휘해야지, 한미 동맹만으로 북한을 압박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건 겸손한 생각”이라는 의견을 표했다. 윤석열 정부의 첫 예산안 처리를 두고 더불어민주당이 예산안 대폭 감액에 나서자 국민의힘이 반발에 나서며 여야는 간극을 좁히지 못하고 격돌하고 있다. 윤 전 의원은 “야당의 새로운 정부의 발목 잡기”라며 “예산안 ‘타결’이 아닌, 예산 심의과정에서 얼마나 옥석을 잘 가리고 방향을 잘 설정하는지가 중요”하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에 대해 이상민 의원은 “법안 중 우선순위를 정하는 데 있어 급한 쪽은 정부 여당”이라며 “협의를 위한 정부 여당 쪽의 노력이 없었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용호 의원은 “야당이 심지어 이재명 대표의 대선 공약이던 SMR(중소형 원자로) 예산까지 삭감을 주장하는 것을 보며 답답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근 논란이 된 1주택자 종부세 논란에 대해 윤 전 의원은 “공정성 측면에서 말이 안 되는 세상에 없는 세금”이라며 “야당 역시 민심 흐름을 보고 마음이 급할 텐데 시간 끌기에 나선 셈”이라며 빠른 정치권 합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금 전 의원 역시 “야당은 세금을 벌 받는 것처럼 바라보는 경향이 있다”며 “이후 민주당의 발목을 잡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이 연이어 구속되며 검찰이 수사 속도전에 나서자 민주당 내부에서도 위기감이 감지되고 있다. 이용호 의원은 “상식적으로 볼 때 이 대표가 여러 의혹의 중심에 있다. 결국 수사 방향이 이 대표로 향하는 건 시간문제”라며 “민주당은 정치적 부비트랩에 걸린 상태”라고 분석했다. 이상민 의원은 “전당대회를 통해 80% 가까운 압도적 지지로 된 당 대표에게 퇴진하라는 것은 고민스러운 게 사실”이라면서도 “개인 의혹에 당 전체 지원 사격에 나서는 것은 다소 오남용”이라는 의견을 표했다. 최근 폭로전에 나선 유동규 전 본부장, 남욱 변호사의 심경 변화에 대해 윤 전 의원은 “이재명 대표가 사람을 대하는 방식이 논란을 부를 폭탄이었던 것”이라며 진술을 바꿔 폭로에 나선 이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금 전 의원은 이 대표의 리더십에 대해 “대표까지 지낸 정당에 부담이 안 되는 방향을 생각해야 할 것”이라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