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기적의 습관] 158회 - 2022년 12월 6일 화요일 저녁 7시

2022.12.07
<기적의 습관>

방송일시 : 2022년 12월 6일 화요일 저녁 7시 / 158회


이번 주 <기적의 습관>에서는 방송뿐만 아니라 연극, 영화, 뮤지컬까지 다방 면에서 연기력을 뽐내는 배우이자 무당 연기의 일인자인 최선자가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최선자는 일어나자마자 어디론가 해맑은 인사를 건네는 모습을 보였는데, 그 주인공은 다름 아닌 바로 자연이었다. 그녀는 소녀같이 해맑은 모습으로 자연과의 인사를 마치고 부엌으로 향해 보자기에 소금을 넣고 전자레인지에 돌렸다. 최선자는 따뜻하게 데워진 보자기를 챙겨 소파에 누워 찜질을 시작했다. 그녀는 “최근 안 좋아진 무릎 관절을 위해 매일 아침 소금 찜질팩으로 관리 중이다”라고 전했다. 한참 찜질하던 도중 최선자를 부르는 목소리가 들렸다. 그 주인공은 바로 ‘엄마의 봄날’이라는 연극 작품으로 만나 엄마와 딸 같은 사이로 지내고 있다는 후배 김영서였다. 김영서는 최선자의 집으로 불쑥 찾아와 좋은 곳이라며 그녀를 데리고 어디론가 향했다.

김영서를 따라 최선자가 도착한 곳은 다름 아닌 산속이었는데, 그곳에서 살고 있다는 자연인이 이미 그녀들을 마중 나왔다. 후배 김영서와 아는 사이인 자연인은 “관절이 좋지 않은 최선자에게 건강 비법을 알려주고 싶어 자연으로 초대했다”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자연인과 함께 공기 좋은 산길 따라 칡 캐기부터 흙 내음 가득한 도라지 캐기, 거기다 토종닭 잡기까지 경험했다. 이후 자연에서 손수 캐고 딴 재료들로 저녁 준비를 시작했다. 보는 것만으로도 기운 충전이 가득 될만한 닭백숙부터 침샘을 자극하는 겉절이까지 요리를 끝낸 세 사람은 집 안으로 들어가 식사를 시작했다.

그런가 하면 82세라는 나이가 믿어지지 않을 만큼 건강한 모습을 자랑하는 최선자는 “연기를 위해 열심히 관리하고 있지만 피할 수 없는 것이 있다”라며 고민을 털어놓았다. 그녀의 고민은 바로 ‘관절염’이었는데, 나이가 들수록 줄어드는 관절을 둘러싸고 있는 연골이 없어지면, 뼈끼리 부딪쳐 통증이 생기는 것은 물론 관절에 염증까지 생기게 돼서 결국 퇴행성관절염으로까지 이어진다. 닥터진은 그런 그녀의 일상에서 무릎 관절 건강을 악화시키는 습관을 잡아냈다. 바로 ‘무릎 밑에 베개를 대는 습관’이었다. 이에 닥터진은 “관절염이 없는 사람은 아무 문제가 없지만 관절염이 있는 사람한테는 무릎을 일자로 펴지 못하게 되는 굴곡 구축 변형이 생기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라며 그녀의 일상을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