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퍼펙트라이프] 120회 - 2022년 12월 14일 수요일 밤 8시

2022.12.14
<퍼펙트라이프>

방송일시 : 2022년 12월 14일 수요일 밤 8시 / 120회


이번 주 <퍼펙트라이프>에는 개그면 개그, 연기면 연기!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영원한 젊은 오빠’ 개그맨 임하룡이 출연한다. 

최근 화가로 변신한 임하룡은 자신의 네 번째 개인전을 공개한다. 평소 ‘연예계 인맥왕’으로 유명한 임하룡답게 시상식을 방불케 하는 손님들이 개인전을 찾았다. 특히, 희극인 후배이자 화가로 변신한 라이벌(?) 개그우먼 이경애가 몰래 온 손님으로 찾아와 임하룡을 놀라게 했다. 이경애가 그림을 그리게 된 계기를 묻자, 그는 “엄마가 아프실 때 그림을 그리면 정신없이 시간이 갔다”고 밝히며 그림을 통해 힘든 시간을 견뎌낸 사실을 고백했다. 

2년 연속 개인전에 방문해 준 희극인 후배 최성민에게는 “방송 잘 봤다”며 후배들의 방송도 모니터해주는 따뜻한 선배의 면모를 보였다. 이에 패널 신승환이 많은 사람에게 마음을 나눠주는 이유를 묻자, 임하룡은 “부유한 가정에서 자라다가 제대 후 집안이 완전히 무너졌던 시기에 주변의 도움으로 아버지 장례를 무사히 치렀다”며 “인연의 끈을 놓지 않으려 계속 연락한다”고 전해 인맥왕이 된 사연을 고백했다. 

한편 ‘젊은 오빠’ 임하룡은 잔뜩 멋을 내고 찾은 레트로풍 카페에서 “옛날에 내가 이런 곳 오면 예쁜 여자들 그려주고 했다”며 펜과 종이를 꺼내 들어 패널 이성미를 단숨에 그려 보였다. 이어 임하룡은 스튜디오에서도 화가로 변신해 즉석에서 현영을 그려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림 선물을 받은 MC 현영은 “그림에 느낌이 있다”며 매우 만족했지만, 패널 이성미는 자신의 캐리커처가 제일 별로라며 화를 내 출연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림을 보면 보통 아내 얼굴이 나온다”는 사랑꾼 임하룡은 아내와의 첫 만남을 회상하며 애틋한 마음을 고백했다. “아내와 어떻게 만났냐”는 질문에 임하룡은 “길거리에서 만났는데 아내가 인사를 했다”라고 대답하며 그 순간을 떠올렸다. 당시 예쁜 여자가 인사를 하자 첫눈에 반해 “차 한잔할 수 있어요?“라며 적극 대시를 한 사실을 밝혔다. 

곧이어 그는 시어머니와 4명의 시동생을 모두 모시고 살아야 했던 결혼 생활을 회상하며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을 내보인다. “심지어 아내가 시동생 장가까지 모두 보냈다”는 임하룡의 얘기에 출연자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에 이성미는 “진짜 천사를 만났다”며 아내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