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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집] 124회 - 2023년 1월 2일 월요일 저녁 7시

2023.01.02
<건강한 집>

방송일시 : 2023년 1월 2일 월요일 저녁 7시 / 124회


이번 주 <건강한 집>에는 ‘원조 군통령’ 트로트 가수 박규리가 출연한다. 무려 천 회가 넘는 군 위문공연을 다닌 그녀는 “최근 신곡 ‘함께 갑시다’를 발표해 방송과 행사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40대 중반의 나이에도 동안 외모와 날씬한 몸매를 자랑하는 ‘트로트 여신’ 박규리는 젊은 나이에 뇌출혈이 찾아온 사연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녀는 “머릿속에 천둥 번개가 치는 듯한 극심한 두통과 눈앞이 뿌옇게 흐려지는 시야 장애가 발생해 급히 병원을 찾은 결과 뇌출혈을 진단받았다”며 “친가, 외가 모두 당뇨를 앓고 있어 혈관 질환에 취약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게다가 뇌출혈로 고생하는 딸을 위해 황혼육아를 자처하는 박규리의 어머니마저 최근 당뇨 전 단계를 진단받은 상황. 이에 박규리는 “이후 생활 습관을 하나씩 고쳐나갔다”며 “특히 혈당 관리에 신경 쓴 덕분에 후유증 없이 건강을 회복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가족을 위한 박규리만의 특급 식단과 혈당 관리 비법을 낱낱이 파헤친다. 

그런가 하면 박규리의 역대급 화이트 하우스도 공개된다. MC 조영구는 소파부터 수납장, 커튼, 피아노까지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이 흰색으로 도배된 집을 보고 “병원 같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깨끗하게 정돈된 겉모습과는 달리 수납장 안의 상태는 혼돈 그 자체였는데, ‘트로트 여신’의 예상외의 빈틈이 발견되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건강한 집>은 새해 첫 방송을 맞이해 시청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특별 무대를 준비해 현장을 뜨겁게 달군다. 열정 넘치는 가창력과 화려한 무대 퍼포먼스로 2023년 계묘년의 첫 문을 활짝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