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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기행] 186회 - 2023년 1월 27일 금요일 밤 8시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일시 : 2023년 1월 27일 금요일 밤 8시 / 186회
이번 주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원조 국민 MC 방송인 임백천과 함께 한파도 이기는 따뜻한 겨울 밥상을 찾아 강원 양구로 떠난다.
임백천은 명실상부 명품 진행자이자 ‘국내 최장수 라디오 DJ’이다. 특히 90년대에는 TV만 틀었다 하면 그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을 정도로 큰 인기를 얻기도 했다. 이에 임백천은 당시를 회상하며 “장동건, 최민식, 서태지 등 대스타들의 신인 시절을 모두 기억한다”고 전해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그런가 하면 임백천의 아내인 방송인 김연주가 <백반기행>에 깜짝 방문한다. 당시 두 사람의 결혼은 나이 차 탓에 세간의 논란(?)이 되기도 했는데, 이에 임백천은 “어머니마저 며느리에게 ‘너 진짜 아깝다’고 할 정도였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어느덧 결혼 30주년을 맞은 부부는 “요즘 서로 바빠 <백반기행>에서 오랜만에 만난다”며 너스레를 떠는가 하면, 서로 투닥거리며 부부 케미를 발산해 변함없이 행복한 결혼생활을 자랑했다.
이날 방송에서 임백천 부부와 식객 허영만은 시래기소불고기 전문점을 찾는다. 양구의 특산품인 시래기는 주인장이 일일이 껍질을 벗겨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한다. 채수와 육수를 섞어 만든 깔끔한 국물에 추가된 집된장과 고추씨는 구수하고 칼칼한 맛을 더한다. 이 집의 또 다른 별미는 시래기돌솥비빔밥. 세 사람은 시래기돌솥비빔밥을 맛보고는 볶은 시래기와 눌은밥의 조화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세 식객은 옛 분위기를 그대로 간직한 두부 요리 전문점을 방문한다. 매일 아침 만드는 두부는 장작불과 가마솥이 더해져 최상의 두부 맛을 자랑한다. 특히 들기름으로 구운 두부구이는 두부 본연의 맛보다 훨씬 구수한 맛이 나는가 하면, 촌두부전골은 두부를 만들 때 나오는 두붓물을 사용해 담백한 맛을 극대화한다. 세 식객이 두부 쟁탈전을 벌이기도 한 40년 전통 두부 요리의 맛이 오늘 방송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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