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기적의 습관] 168회 - 2023년 2월 14일 화요일 저녁 7시

2023.02.14
<기적의 습관>

방송일시 : 2023년 2월 14일 화요일 저녁 7시 / 168회


이번 주 <기적의 습관>에는 많은 여성의 노래방 애창곡 ‘당돌한 여자’의 주인공이자 변함없는 외모와 노래 실력을 자랑하며 20년 넘게 국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서주경이 출연하여 고향 어머니 집에서 보내는 그녀의 특별한 일상을 공개한다.

이날 서주경은 “최근 돌아가신 어머니의 짐을 정리하기 위해 고향 영덕으로 내려왔다”라고 전하며 이불을 개고 하늘나라로 떠난 엄마의 남아있는 짐들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그러던 와중 옷들 사이에서 발견된 엄마의 머리카락 하나하나를 소중하게 챙기는 서주경의 모습은 보는 사람마저 눈물짓게 했다. 옷 정리와 짐 정리를 하던 도중 자매처럼 지내는 친한 동생이 혼자서 짐 정리할 서주경을 위해 먼 길을 와주었는데, 그들은 방 정리를 마치고 주방으로 향하여 오래된 그릇과 부모님이 자주 쓰는 가구들을 보면서 추억에 잠긴 모습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서주경은 집을 다 치우고 보자기에 싼 이불을 들고 어머니가 생전에 자매처럼 친하게 지냈던 친구라고 하는 이웃집으로 향하는데, 만나자마자 부둥켜안고 우는 서주경과 이웃 아주머니는 갑작스럽게 돌아간 어머니의 이야기를 나누며 다시 한번 눈물을 흘렸다. 

이후 서주경은 영덕에 살던 어린 시절을 추억하며 어머니가 좋아하셨다던 냉이와 달래를 캐 다시 이웃 아주머니 집으로 돌아왔다. 그녀는 저녁 식사로 평소 어머니가 좋아했던 수제비부터 직접 캐 온 냉이와 도토리묵까지 직접 만들었다. 이후 이웃 아주머니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어머니에 대한 추억 이야기를 하나둘 꺼냈다. 그리고 서주경은 생전 어머니가 좋아하던 노래까지 한 곡조 부르며 이웃들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