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퍼펙트라이프] 129회 - 2023년 3월 1일 수요일 밤 8시
2023.03.02
<퍼펙트라이프>
방송일시 : 2023년 3월 1일 수요일 밤 8시 / 129회
이번 주 <퍼펙트라이프>에서는 연기면 연기, 노래면 노래, 랩이면 랩,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고 여전히 열정 넘치는 배우 문희경이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문희경은 과거 오지호와 격정 멜로 연기를 펼쳤던 사실을 깜짝 고백했다. 문희경은 “제가 오지호 씨를 벽 쪽으로 밀쳤다”라며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이에 MC 오지호가 “럭셔리한 침대 위에서 생난리를 피웠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덧붙여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트렸다.
한편 문희경은 그녀와 똑 닮은 늦둥이 막내딸 반려견 사랑이와의 일상을 최초 공개했다. 문희경은 유치원에 다니는 사랑이의 가방을 꼼꼼히 챙겨주는 등 영락없는 황혼육아 일상을 공개했다. 사랑이를 언제부터 키웠냐는 MC 현영의 질문에 문희경은 “2년 전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3~4개월 후에 사랑이 임시 보호를 맡았었다. 후 정이 너무 들어 사랑이를 키우게 됐다. 사랑이를 키우면서 감정 폭도 넓어지고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졌다. 사랑이가 온 게 어머니가 보내준 선물 같다”라며 사랑이를 향한 깊은 애정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문희경은 갱년기 여성들이 주인공인 뮤지컬 <다시, 봄>의 연습 현장을 공개했다. 공연을 앞두고 매일 10시부터 5시까지 연습 중인 문희경은 쉬는 시간에도 노래 티칭을 받는 등 59세 나이에도 열정 넘치는 에너자이저의 모습을 보이며 뮤지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MC 현영이 “연기를 따로 배우신 거냐”라고 묻자, 문희경은 “연기 전공으로 대학원을 다녔다”라며 뒤늦게 뮤지컬 배우 꿈을 이룬 과정을 공개했다. 특히 문희경이 “딸이 돌도 되기 전에 유모차를 끌고 원서 내러 갔다. 당시 장민호, 홍지민 씨와 같이 공부했다”라며 연기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화려한 동기 라인업을 공개했다.
그렇게 연습이 끝난 후 문희경은 1987년 강변가요제에서 인연을 맺은 동갑내기 친구 한혜진과 함께 단골 식당을 방문했다. 제주도 음식이 한 상 가득 차려지자 한혜진은 “음식만 봐도 어머니 생각나겠다”라며 문희경을 살폈다. 이에 문희경은 “돌아가신 어머니가 다 해주시던 음식이다”라며 추억에 잠긴 모습을 보였다.
이어 문희경은 2018년도에 개봉한 영화 <인어 전설> 속 어머니가 출연한 장면을 깜짝 공개했다. 그녀는 ”제주도 촬영 당시 구경 오셨던 어머니가 즉석 캐스팅이 되셨다. 딸 덕분에 영화배우로 데뷔했다며 좋아하셨다. 어머니가 행복해서 춤추고 노래하시는데 제가 울컥하더라“라며 당시의 상황을 회상하며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을 보였다. 이에 MC 현영은 ”저 영상이 남아 있어서 어머니 생각날 때 행복해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겠다“라며 심심한 위로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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