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퍼펙트라이프] 130회 - 2023년 3월 8일 수요일 밤 8시

2023.03.08

<퍼펙트라이프>


방송일시 : 2023년 3월 8일 수요일 밤 8시 / 130회


이번 주 <퍼펙트라이프>에는 90년대 패셔니스타이자 단발머리로 남성들의 마음을 뒤흔들었던 가수 김혜림이 출연한다.

김혜림은 1950~1960년대 활동한 전설적 가수이자 당대 톱스타 반열에 오르며 영화 <백치 아다다>의 주인공을 맡았던 명배우 어머니 故 나애심을 떠올렸다. 김혜림은 “38살 때부터 51세까지 10년 넘게 투병 생활을 하신 어머니를 병간호하느라 40대가 통째로 사라졌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이성미는 “김혜림은 정말 효녀다. 10년 넘게 한결같이 엄마만 챙겼다”라며 칭찬했다. 이어 김혜림은 “새로운 인생 2 막은 멋지게 보내고 싶다. 56세 ‘행복한 어른이’로 사는 살고 싶다. 싫은 일 안 하고, 싫은 소리 안 듣고, 싫은 사람 안 만난다”라며 ‘스트레스 도망 다니기’가 자신의 건강 비결이라고 공개했다.

이어 김혜림은 일상의 스트레스로부터 도망친 ‘힐링 데이’를 공개했다. 그녀는 우선 모자 가게로 향해 누군가의 선물을 샀는데, 김혜림은 “그 친구는 두상이 예쁘고 안경을 자주 쓴다”라며 힌트를 던졌다. 이에 MC 오지호가 남자친구 선물이냐고 묻자 김혜림은 잠시 고민하다, “남자는 맞다”라고 답해 궁금증을 더욱 자극했다. 이후 식당으로 향한 김혜림은 화장까지 고치며 설레는 마음으로 의문의 남성을 기다리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MC 현영이 “8-90년대 아이유셨는데 대시 많이 받으셨냐”라고 묻자, 김혜림은 “사실 <날 위한 이별> 나의 이야기이다. 어머니도 그 친구를 좋아하셨다. 하지만 방송에서 (그 사람에 대해) 말하면 나중에 시집 어떻게 하려고 그러냐고 말리셨다”라며 애틋했던 연애사를 깜짝 고백했다. 이어 그녀는 “당시 남자친구가 일반인이었는데, 헤어지고 술에 취하면 음성 메시지를 남겼다. 그러면 나는 울면서 메시지가 늘어질 때까지 들었다”라며 가슴 아팠던 이별을 회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