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마이웨이] 334회 - 2023년 3월 19일 일요일 저녁 7시 50분
2023.03.20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일시 : 2023년 3월 19일 일요일 저녁 7시 50분 / 334회
이번 주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1973년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올해 50주년을 맞이한 배우 오미연 편이 방송된다.
세련된 외모와 안정적인 연기로 한때 시청률 지분 70%를 차지할 만큼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던 오미연은 안방극장에선 거의 대모로 꼽힐 정도인데, 그녀는 여전히 드라마, 연극, 예능 등 많은 장르에서 얼굴을 알리고 있다.
지금의 오미연이 있기까진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일들의 연속이었다. 그녀는 우연히 만난 남편에게 첫눈에 반해 결혼 후 다정한 남편과 부지런한 배우 아내 사이에서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아들들을 낳으며 행복하게 지냈지만, 그런 그녀에게도 불행이 찾아온다.
한순간에 일어난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배우 인생의 큰 타격을 입게 된 오미연은 아이와 배우로서의 인생 중 선택의 기로에 놓인다. 그런 그녀에게 무엇보다 중요했던 건 당시 배 속에 있던 딸아이였고, 그렇게 사고의 고통을 참아내며 7개월 반 만에 조산으로 낳은 귀한 딸을 뇌수종으로 잃을 뻔한 순간도 있었다. 그녀는 “이후 건강하게 자라준 자식들 덕에 행복한 삶을 살아왔지만, 치매로 최근 요양원에 들어간 어머니를 생각하면 마음 편할 날이 없다”라고 전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럼에도 행복과 불행은 늘 공존하는 법. 집에서 효소도 담그고, 공예도 배우던 오미연은 “최근엔 온라인 영상 플랫폼을 통해 중년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며 18만 구독자에 달성했다”라고 전했다. 그뿐만 아니라 그녀는 드라마를 넘어 다양한 예능에도 도전하며 여전히 팔색조 배우의 면모를 뽐냈다.
한편 이번 방송에서 오미연의 절친들을 만나는 시간을 보내는데, 특히 오랫동안 존경하는 선배인 김영옥과의 만남에서는 두 여자의 공통점인 미스터트롯 덕질(?)에 빠져 웃음꽃을 피운다. 임영웅의 팬으로 소문난 김영옥 그리고 그에 못지않게 가수 김호중을 응원하는 오미연. 만날 때마다 두 가수의 이야기로 소녀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이전
[강적들] 478회 - 2023년 3월 18일 토요일 밤 9시 10분 2023.03.20
다음
[건강한 집] 134회 - 2023년 3월 20일 월요일 저녁 7시 2023.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