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퍼펙트라이프] 132회 - 2023년 3월 29일 수요일 밤 8시

2023.03.29
<퍼펙트라이프>

방송일시 : 2023년 3월 29일 수요일 밤 8시 / 132회


이번 주 <퍼펙트라이프>에는 ‘미스트롯2’ TOP7, ‘트롯 엘사’ 가수 은가은이 출연해 아재미 폴폴 나는 반전 일상을 공개한다.

은가은은 등장부터 자신을 ‘올 배드 걸’이라 칭해 출연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녀는 자신의 일상이 엉망진창이라며 “이 방송이 나가면 혼삿길 막힐까 걱정된다”라고까지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녀는 본인의 예고대로 배드 시그널의 향연이 펼쳐진 엉망진창 싱글 라이프를 공개한다. 거실에는 어젯밤 혼술의 흔적이 가득했고, 바닥에 누운 은가은은 효자손으로 등을 긁는 등 아재미 폴폴 나는 반전 일상을 보여줬다. 이어 해가 중천에 뜰 때까지 누워있던 은가은은 어렵게 일어나 점심상을 직접 차리는 기특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어 코를 휴지로 막는 ‘영구 가은’부터 거침없이 트림하는 트림 제조기의 모습까지 초자연인 그대로의 모습도 선보여 웃음을 유발했다. 이에 패널 이성미가 “어쩌자고 저 지경으로 사냐”라며 진심이 가득 담긴 잔소리를 해 출연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은가은은 “사실 ‘미스트롯2’ 때 욕 많이 먹었다”라며 가수로서의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은가은은 “(주변에서) ‘트로트도 안 하면서 여기 왜 나왔냐’, ‘돼지 멱따는 소리 난다’는 악플도 있었다. 이제 원래 부르던 가요도, 트로트도 안 되더라”라며 악플에 대한 심정을 고백했다.

이어 “어머니가 (나를 위해) 기도하신다고 또 절에 들어가셨다”라며 어머니의 뭉클한 안부를 전하기도 했다. 그녀는 “우리 어머니가 삼 남매를 홀로 키우시느라 공장 주야간을 둘 다 뛰셨다. 어머니가 너무 바빠 내 생일을 잊으신 적도 있다. 그때는 너무 미웠는데, 이제야 엄마 마음이 이해가 간다”라며 가슴 아팠던 과거를 회상하며 이제는 어머니의 심경을 이해할 정도로 성장해 효심 깊은 딸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