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강적들] 481회 - 2023년 4월 8일 토요일 밤 9시 10분
2023.04.10
<강적들>
방송일시 : 2023년 4월 8일 토요일 밤 9시 10분 / 481회
이번 주 <강적들>에서는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 진중권 광운대 교수, 김민전 경희대 교수와 함께 여야 강 대 강 대치가 벌어진 4월 여의도 정국에 대해 이야기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야당 주도로 통과시킨 양곡관리법에 1호 거부권을 행사하며 여야의 격돌이 심해지고 있다. 하 의원은 “양곡관리법은 거부권 유발법”이라 평하며 “대통령과 각을 세우기 위한 야당의 정략적 의도가 다분하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정 의원은 여야가 함께 논의해야 할 문제라는 점을 지적하며 “대통령이 야당과 협치할 생각이 없으니 여당도 대통령의 눈치를 보고 있는 것”이라 반박했다. 진 교수 또한 “여당에서 대안을 내는 역할을 해내지 못해 대통령실이 직접 부딪히는 구조가 된다”고 지적했다. 하 의원 또한 “여당 최고위원회는 묵언수행이 필요하다”며 긴장감이 필요함에 공감했다.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김성한 전 외교안보실장이 자진 사퇴하며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다. 정 의원은 ‘사실상 경질’이라고 평하며 “대통령이 외교까지 자기중심적으로 주도한다”고 의견을 표했다. 반면 여의도 정보통인 하 의원은 직접 관계자들에게 들은 내용을 전하며 “이전부터 외교 관련 보고 누락 건이 여러 건 있었다”, “본인이 책임 느끼고 사퇴서를 낸 것, 경질이 아니다”라고 사퇴의 전모를 밝혔다
이재명 대표 측에서는 유 전 본부장의 진술을 신빙성 없는 진술이라 주장하며 사법 리스크 국면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다. 정 의원은 “유 전 본부장이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과 대면보고 한 적이 많지 않았다”며 “지기라고 할 정도로 가까운 사이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하 의원은 “이재명 대표는 이해관계 중심으로 사람을 대해 지금 입 다물고 있는 사람들도 곧 떨어져 나갈 것”이라고 꼬집었다. 진 교수는 유 전 본부장 진술의 신빙성 문제를 언급하며 “쓸데없는 말이 너무 많다”라고 하며 “자기가 정확하게 기억하는 부분만 얘기하고 나머지는 삼가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전
[백반기행] 195회 - 2023년 4월 7일 금요일 밤 8시 2023.04.07
다음
[마이웨이 - 故 현미 추모특집] 2023년 4월 9일 일요일 밤 10시 2023.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