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강적들] 482회 - 2023년 4월 15일 토요일 밤 9시 10분
2023.04.17
<강적들>
방송일시 : 2023년 4월 15일 토요일 밤 9시 10분 / 482회
이번 주 <강적들>에서는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윤희숙 전 국민의힘 의원, 드라마 수리남의 모티브가 된 ‘조봉행 사건’을 수사했던 마약 전문 검사 출신 김희준 변호사와 30년 가까이 마약 수사를 전담해온 베테랑 형사 출신 윤흥희 한성대 마약알콜학과 교수와 함께 대한민국을 덮친 마약의 위협에 관해 이야기하고 이어서 감사원장을 역임한 소신 발언의 대가 최재형 국민의힘 의원과 진중권 광운대 교수와 함께 총선을 1년 앞둔 여야 진영을 점검한다.
최근 눈에 띄게 증가한 마약 범죄에 윤 대통령은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윤흥희 교수, 김희준 변호사 마약계 두 강적은 현 상황을 ‘사상 초유의 일’이라 평가하며 특히 ‘물뽕’ ‘펜타닐’ 등 신종 마약의 ‘흔적을 남기지 않는 점’ ‘한 번 만 해도’ 중독되는 점 등 마약 수사 최전선에서 있었던 일화들을 소개했다. 최근 마약 수사로 다시 한번 논란의 중심에 선 검수완박법에 대해 이 의원은 “검수완박 때문에 마약 사범이 늘어났다는 것은 섣부른 판단”이라며 “검수완박을 추진한 민주당을 공격하기 위한 빌미”라고 말하였다. 김 변호사는 “현실을 모르는 입법이 된 것”이라 반박하며 유기성 있는 수사가 불가한 현실을 꼬집었다. 윤 교수 또한 경찰과 검찰이 서로를 몰라본 채 싸운 경험을 말하며 “검경이 같은 수사기관으로 정치 상관없이 공조해야 한다”는 의견을 더했다.
총선을 1년 앞두고 지도부의 실언으로 여당 지지율이 하락하는 가운데 대통령실이 당에 김재원 최고위원의 징계를 요구한 사실이 알려졌다. 최 의원은 “대통령실이 당무에 개입하는 것이 바람직한 모습은 아니다”라며 “당 지도부가 독자적으로 이끌 힘이 있어야”라고 소신 발언을 하였다. 윤 전 의원은 “대통령실과 당이 함께 살아날 수 있는 김기현 대표의 건강한 배신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진 교수는 “대통령실이 나선 상황 자체가 웃긴 일이다” “김기현 대표의 위상을 보여준 것”이라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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