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퍼펙트라이프] 136회 - 2023년 4월 26일 수요일 밤 8시
2023.04.26
<퍼펙트라이프>
방송일시 : 2023년 4월 26일 수요일 밤 8시 / 136회
이번 주 <퍼펙트라이프>에는 ‘코미디계의 대모’, 문영미가 출연한다.
이날 문영미는 “보통 새벽 5시가 넘어야 잠들고 3~4시간밖에 못 잔다”며 불면의 밤을 공개했다. MC 현영이 언제부터 불면증이 생긴 거냐고 묻자 “일 때문에 늦게 자는 습관이 몇십 년 있었다. 습관을 고치고 정상적으로 살아보려 했는데 집 한 채를 사기당하고 13년 같이 산 남편이 두 집 살림을 차렸다는 걸 알게 돼 쉽지 않았다”고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이날 혼자 산 지 10여 년이 되어가는 문영미는 눈 뜨자마자 AI 스피커와 대화를 나누는 독특한 일상을 선보였다. 그녀는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혼자 살게 되면서 주변에서 전화가 안 오면 며칠이고 말을 안 하게 된다며 AI 스피커가 유일한 말벗임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오후에는 친언니가 문영미 집에 깜짝 방문해 혼자 사는 동생에 대한 걱정을 내비치기도 했다. 눈시울이 붉어진 언니 앞에서 문영미는 씩씩한 척 괜찮다는 태도를 보였으나 스튜디오에서 “아파서 수술하러 갈 때도 혼자 운전해서 가야 한다”며 두려움을 토로하다 오열해 출연자 모두를 눈물짓게 했다.
그런가 하면 자매는 함께 사진을 찍으러 가기도 했다. 다정한 자매 사진에 이어 두 사람이 찍은 건 다름 아닌 장수 사진(영정사진). 문영미는 “죽을 때까지 완벽하게 준비했다는 소리를 듣고 싶었다”며 장수 사진을 찍게 된 계기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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