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건강한 집] 141회 - 2023년 5월 8일 월요일 저녁 7시

2023.05.08
<건강한 집>

방송일시 : 2023년 5월 8일 월요일 저녁 7시 / 141회


이번 주 <건강한 집>에는 개그맨에서 트로트 가수로 변신에 성공한 안소미가 시어머니 이연옥 씨와 함께 출연한다. 

안소미는 2009년 개그맨으로 데뷔해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에서 활약하고 연예 대상에서 코미디 부문 여자 신인상을 받으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후 2019년 ‘미스트롯’에 참가해 숨겨진 노래 실력을 선보이며 또다시 이목을 끌며 이후 트로트 가수로 전향해 최근에는 차세대 트로트 퀸으로 통하고 있다.

한편, 안소미는 친 모녀보다 돈독한 고부 사이를 자랑해 더욱 눈길을 끌었는데 그녀는 “어린 시절 부모님 이혼으로 할머니 손에 자라면서 고생이 많았다. 친정의 빈자리를 시어머니가 살뜰하게 채워준 덕분에, 과거의 슬픔을 잊고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에 시어머니 역시 “싹싹하고 애교 많은 안소미 덕분에 가족이 더욱 화목해져 고마운 마음이다”라고 전하며 남다른 애틋함을 보였다.

하지만 이러한 안소미 고부에게도 건강 고민이 있었는데, 바로 ‘관절 건강’이었다. 안소미는 “두 아이 출산과 육아를 경험하며 전신 관절에 통증이 생겼다. 시어머니 역시 평생 농사일을 하고 손주를 돌봐주기 위해 황혼 육아를 병행하면서 허리, 무릎, 손가락 관절에 문제가 발생했는데 특히 무릎 관절이 쑤시고 아픈 통증 때문에 보행장애까지 경험했다”며 고민을 토로했다.

중년 여성은 연골의 손상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는 여성호르몬이 급격하게 감소하기 때문에 남성보다 관절염에 취약하다. 실제 갱년기 여성 중 최대 80%가 관절 통증과 같은 근골격계 증상을 겪고 있고, 45에서 64세 사이의 여성은 같은 연령대의 남성보다 약 3배 이상 관절염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된다. 관절염을 예방 관리하기 위해서는 관절 속 연골 건강이 중요한데, 연골은 두께가 약 3mm에 불과한 소모성 기관으로 연골이 마모되면 뼈와 뼈끼리 맞닿아 관절 통증과 염증을 유발하는 관절염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여성이라면 누구나 나이가 들수록 연골 건강에 특별히 신경 쓸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