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마이웨이] 342회 - 2023년 5월 14일 일요일 밤 9시 10분
2023.05.15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일시 : 2023년 5월 14일 일요일 밤 9시 10분 / 342회
이번 주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그 시절 우리들의 영웅 ‘뽀빠이’ 이상용 편이 공개된다.
1973년 예능 프로그램 ‘유쾌한 청백전’으로 데뷔한 이상용은 ‘모이자 노래하자’, ‘우정의 무대’ 등 여러 프로그램에서 MC를 맡으며 유쾌한 입담을 선보여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그는 군인들을 대상으로 한 ‘우정의 무대’ MC를 맡을 당시 군부대 특성상 늦은 밤 촬영을 진행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춥고 어두운 밤을 마이크 하나로 견뎌내며 국민 MC로 거듭났다. 이후 ‘전국노래자랑’의 2대 MC로도 약 1년간 활동한 이상용은 “관객들의 수준과 연령에 맞는 개그를 위해 매일 연구한다”며 무대에 대한 넘치는 열정을 뽐냈다.
그런 그는 자신이 받았던 넘치는 사랑을 다시 나눠야 한다며 심장병으로 아픈 아이들을 후원해 왔다. 첫 번째 심장병 환우의 수술비가 당시 살던 전셋집의 3배나 되는 큰 액수였지만 “그 아이를 두고 볼 수만은 없었다”며 직접 발로 뛰어 돈을 마련해 아이의 목숨을 지켰다. 그 후 물밀듯이 들어오는 후원 요청에 결국 이상용은 직접 어린이 보호회를 설립하면서 후원금 마련에 대한 진심을 내비쳤다.
그러나 그는 심장병 후원금 횡령 루머로 인해 힘든 시기를 겪어야 했다. 이상용은 “언론을 통해 사건이 커지면서 어쩔 수 없이 생계를 위해 말도, 생활환경도 다른 미국으로 홀로 떠나야 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아내 덕분에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지만, 사건이 무혐의로 판결이 났음에도 방송국에서 불러주는 이들이 없어 ‘제2의 뽀빠이’로 돌아오기까지 긴 시간이 걸렸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이상용은 후배 가수 한혜진과 유지나를 만나 대화를 나눈다. 과거 무명 시절 그녀들의 스타성을 일찍이 알아본 이상용은 자신의 지역 행사마다 후배들을 불러 함께 무대에 서는 등 적극적으로 그들의 홍보에 힘썼다. 유지나는 “열심히 살아서 항상 오빠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며 그에 대한 존경심을 내비쳤다. 어느새 동고동락의 세월을 보낸 지도 약 30년이 된 그들의 스페셜 무대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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