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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은 밤이 좋아] 72회 - 2023년 6월 13일 화요일 밤 10시
2023.06.13
<화요일은 밤이 좋아>
방송일시 : 2023년 6월 13일 화요일 밤 10시 / 72회
이번 주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서는 ‘붐면 가왕 특집’으로 꾸며져 가면으로 정체를 숨긴 트롯 가수 5인이 출연한다.
이날 오프닝에는 상큼하고 밝은 기운을 내뿜는 <화밤> 미스들이 붐과 함께 ‘옆집 오빠’ 무대를 선보인다. 비보이의 현란한 댄스까지 더해진 무대에 시작부터 출연자들은 텐션을 최고조로 끌어올려 현장을 뜨겁게 만들었다.
이어 ‘MC 붐 가면’을 쓰고 자신의 정체를 철저하게 숨긴 트롯 가수들이 등장한다. 이들은 ‘화장실을 갈 때도 우산으로 얼굴을 꽁꽁 숨겼다’고 전해져 가면 속 이들의 정체를 더욱 궁금케 했다.
특히 ‘붐면 가왕’ 5인 중 ‘레전드 중의 레전드’ 윤복희는 ‘여러분’을 부르며 모습을 드러내 존재만으로도 무대를 압도한다. 장민호는 “대한민국에서 미니스커트를 유행시킨 장본인, 국내 뮤지컬계 생존하는 역사”라고 그녀를 소개하고, 모두가 흥분을 감추지 못한다.
그런가 하면 윤복희는 <화밤> 출연을 결심한 이유로 김태연을 꼽는다. 김태연의 열렬한 팬임을 고백한 그녀는 “김태연 양을 ‘미스트롯2’에서 처음 보고 노래하는 영상들을 직접 찾아봤는데 7살 때 북을 치면서 구음을 하는 모습에 반했다. 이런 천재는 처음 본다. 우리나라의 보물”이라면서 극찬을 아끼지 않는다. 윤복희의 팬심 고백에 평소와 달리 김태연은 수줍은 모습을 보이고, 이에 장민호는 “오늘 태연 양이 아기 호랑이에서 순한 양이 됐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한다.
김태연은 “윤복희 선생님께서 저한테 SNS DM을 보내주셨다. 처음에는 못 믿었다. 선생님의 DM으로 인연이 시작되어 지금까지 이어졌다”며 윤복희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음을 전해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한편 이날 윤복희는 노래방 기계로는 처음 노래를 불러본다면서 설렘을 감추지 못한다. 그뿐만 아니라 ‘데스매치’ 승리 팀에게 한우 선물이 주어진다는 말에 승부욕을 불태운다. ‘여러분’에 이어 ‘왜 돌아보오’까지 레전드 무대를 탄생시킨 윤복희는 모든 무대를 마친 후 “너무 행복한 경험”이라고 벅찬 소감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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