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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350회 - 2023년 7월 9일 일요일 저녁 7시 50분
2023.07.10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일시 : 2023년 7월 9일 일요일 저녁 7시 50분 / 350회
이번 주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국민 애창곡 ‘당돌한 여자’의 주인공 가수 서주경 편이 공개된다.
서주경은 국내 내로라하는 기획사의 전국 공개오디션에서 1등을 차지하며 19세에 가요계로 입문했다. 1993년 ‘발병이 난대요’를 통해 정식 데뷔 후, 1996년 발표한 ‘당돌한 여자’를 통해 그녀의 서구적인 이미지와 독특한 음색이 새로운 매력으로 급부상하며 전국 행사 섭외 1순위 가수가 되었다.
탄탄대로를 달렸을 것만 같은 그녀에게도 시련은 있었다. 소속사와의 갈등으로 얼굴 없는 가수로 활동하면서 네 번이나 이름을 바꿔야 했으며, 생계를 위해 섰던 밤무대에서 기업 사장이 환심을 사기 위해 건넨 백지수표를 보고 연예계 생활에 회의감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그때 참 많이 아팠다. 신경정신과 치료도 많이 받고 불면증으로 며칠간 잠도 못 자서 수면제를 네 알을 먹었었다”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서주경은 목숨을 걸고 낳은 하나뿐인 아들을 공개했다. 자궁 근종 수술 시기를 놓쳐 자궁이 파열되어 자궁 적출이 필요할 수도 있는 상황까지 갔지만, 서주경은 ‘엄마’가 되는 꿈을 포기할 수 없었다. 그렇게 찾아온 아이는 그녀에게 축복 그 자체였으며 “나의 힘든 과정들을 버티게 해준 건 내 아들, 내 자식이었다”라고 말하며 아들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그녀는 친언니와 함께 어머니를 모신 추모 공원을 방문해 아홉 식구의 가장 역할을 해야만 했던 가정사부터 작년에 돌아가신 어머니와의 추억을 떠올렸다. 서주경의 노래 중 ‘어머니’의 도입부에 실린 ‘엄마 딸 오늘도 행복하고 잘 다녀와’라며 딸을 걱정하는 어머니의 마음이 담긴 육성 역시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어머니, 언니도 유전적으로 신장에 문제가 있었는데, 최근 서주경도 힘든 스케줄로 콩팥에 문제가 생겨 심란한 마음을 고백하며 눈물을 훔쳤다. 서주경의 친언니는 “그런 건 안 닮아도 되는데... 넌 정말 건강관리 잘해야 해 특히”라고 말하며 동생을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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