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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351회 - 2023년 7월 16일 일요일 저녁 7시 50분

2023.07.17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일시 : 2023년 7월 16일 일요일 저녁 7시 50분 / 351회


이번 주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국민 드라마 ‘전원일기’의 ‘개똥엄마’로 사랑받은 배우 이상미 편이 공개된다.

이상미는 태어날 때부터 완성형 미모로 언제 어디서나 시선을 집중 받아 어린 시절부터 광고계를 휩쓸었다. 그러다 자연스레 연기에 뜻을 품게 돼, MBC 15기 공채 탤런트로 당당히 데뷔하고 배우 생활 3년 차에는 국내 최장수 드라마 ‘전원일기’에 합류하여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날 이상미는 자신의 연기 인생의 반 이상을 차지하는 ‘전원일기’에서 20년 가까이 부부로 호흡을 맞춘 ‘개똥아빠’ 배우 이창환과 현실에서도 절친하다는 ‘복길엄마’ 김혜정을 만나 그 시절 추억들을 풀어놓는다. 이상미는 “두 사람이 있어 전원일기를 해냈던 것 같다”고 말하며 둘도 없는 인연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보여주었다. ‘양촌리 비주얼 센터’ 이상미의 꽃미모 시절부터 ‘전원일기’가 국민 드라마로 사랑받으며 청와대로부터 초청받았던 위대한 일화까지 흥미로운 토크가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이상미는 안방극장에서 감초 여배우로 활약하던 리즈시절을 지나 어느덧 연기 인생 40년을 맞이했는데, 3개월 전부터 여주에서 ‘나 홀로 테마파크’를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그녀가 이토록 여주 테마파크 준비에 정성을 쏟는 이유는 바로 아프신 구순의 어머니를 모셔 오고 싶기 때문이었다. 이상미는 10대 때 갑작스럽게 아버지를 여읜 뒤 홀로 슬퍼하던 어머니의 껌딱지를 자처했는데, 최근 어머니의 건강이 악화되어 “어머니도 같이 오면 햇빛도 보고 건강에 도움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서 테마파크를 계획하고 있어요”라고 말하며 어머니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이렇듯 어머니의 병간호를 위해 일과 결혼도 마다했던 그녀의 삶에 큰 의지가 되었던 소울메이트가 있었는데, 바로 ‘전원일기’에서 ‘쌍봉 댁’을 연기한 배우 이숙이었다. 이숙은 ‘전원일기’ 마지막 촬영 날, 어머니의 수술로 기념 촬영에 참석하지 못한 후배 이상미를 위해 제일 먼저 달려갔을 정도로 이상미를 각별히 아꼈다. 이숙 역시 뇌졸중으로 쓰러지신 어머니를 오랜 시간 지극 정성으로 병간호했기에 이상미의 아픔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던 것. 선후배 사이로 호흡을 맞췄던 작품 활동을 넘어 일상을 함께할 만큼 서로의 버팀목이 돼 주었던 감동적인 이야기 역시 방송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