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백반기행] 209회 - 2023년 7월 28일 금요일 밤 8시
2023.07.28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일시 : 2023년 7월 28일 금요일 밤 8시 / 209회
이번 주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前 국민의힘 원내대표 나경원과 함께 ‘부산 복달임 밥상’을 찾아 떠난다.
일일 식객 나경원은 서울대 법대, 판사, 국회의원, 당 대표까지 엘리트 코스를 거쳐 온 정치인이지만 ‘엄마 나경원’으로서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다고 밝혔다. 누구에게나 힘들 때 떠오르는 엄마의 음식이 있지만 나경원의 딸과 아들에게는 “엄마 밥상의 추억이 없다”라며 “일찍이 정계에 뛰어들어 아이들을 살뜰히 챙겨주지 못해 늘 미안하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서울대 법학과 82학번 동기, 원희룡 장관에 조국 前 장관, 김난도 교수까지 각자의 분야에서 한가락 하는 쟁쟁한 동기들에 대한 추억을 털어놓는다. 서울대 법대 시절 추억담부터 그때 그 시절 가장 인기 있었던 사람까지 모두 공개한다. 한편, 법대 캠퍼스 커플이었던 남편에게서 프러포즈도 제대로 받지 못한 채 결혼했다며 “어디에 가서도 남편과 소름 끼치게 사이좋은 척(?)을 한다”라고 밝혀 그 이유를 궁금케 했다. 그녀가 그럴만한 속사정이 무엇인지, 불화설에서 시작해 이혼설로 부풀려진 나경원 부부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한다.
그런가 하면 지금은 현역 정치인 아니라서 조금은 편해졌다는 나경원에게 폭풍 질문을 쏟아낸 식객에게 참다못한 그녀는 밥맛 떨어진다며 그의 입을 막았다는 후문이다. 덧붙여 그녀가 생각하는 ‘좋은 정치’에 대한 생각도 전할 예정이다.
두 사람은 나경원이 맛을 보증하고 강력 추천하는 양곱창집을 찾는다. 무려 65년째 3대를 이어 온 양곱창 노포가 그 주인공으로, 30대였던 나경원이 부산지방법원 판사로 근무하던 시절 자주 찾은 식당이다. 특양, 대창, 곱창, 밥창 등 다양한 부위를 맛볼 수 있다. 잡내 없이 고소한 맛의 비결은 매일 질 좋은 내장을 공수해 3시간 동안 밀가루에 손질하는 정성에 있다. 나경원과 식객 입맛 모두 사로잡은 부산 양곱창 밥상이 전격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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