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백반기행] 221회 - 2023년 11월 3일 금요일 밤 8시
2023.11.06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일시 : 2023년 11월 3일 금요일 밤 8시 / 221회
이번 주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악역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은 배우 김지훈과 가을 별미 가득한 ‘여주 단풍 밥상’을 찾아 떠난다.
김지훈은 최근 OTT 영화 ‘발레리나’를 통해 연민이라곤 하나도 없는 무자비한 잔혹 악역을 완벽히 소화하며 흥행 일등 공신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는 “21년 동안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한 작품 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이 ‘발레리나’”라며 “그간 대중에게 많이 보여주지 못한 모습을 여한 없이 보여준 작품이기 때문에 애정이 진하다”고 전한다.
연예계에 소문난 운동 마니아인 김지훈은 아크로바틱을 방불케 하는 혹독한 훈련과 연습을 바탕으로 영화 ‘발레리나’에서 어마어마한 액션을 선보였다. 그는 데뷔 이후 체지방률 10%를 넘어본 적 없다며 자기관리 끝판왕의 면모를 자랑한다. 운동 없인 못 사는 김지훈의 군살 없는 식스팩 깜짝 공개는 방송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그런 김지훈의 데뷔 전 꿈은 배우가 아닌 가수였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그는 겸손한(?) 노래 실력 때문에 꿈의 방향을 선회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을 고백한다. 연기로 진로를 변경한 후 힘들기도 했지만, 덕분에 배우 김지훈을 만날 수 있게 되었고 선한 이미지 탈피를 위한 과감한 도전 역시 즐거웠다고 말한다. 이에 식객은 김지훈의 선한 눈망울에 “악역을 어떻게 맡냐”고 의아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영화 촬영에 대한 부담을 내려놓은 김지훈은 길쭉한 기럭지로 가는 곳마다 런웨이 방불케 하면서 식객과 여주 산야 논밭 곳곳을 돌며 먹방쇼를 펼친다. 두 식객은 정성스레 지은 가마솥 밥과 매운갈비찜의 환상적인 조합을 선보이는 맛집을 찾는다. 평소에는 느낄 수 없는 단맛, 촉촉함, 찰짐을 밥 한입에 느낄 수 있는 여주 햅쌀밥과 먹으면 먹을수록 매운맛이 올라오는 매운갈비찜에 두 식객은 밥 비벼 먹기에 바쁜 모습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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