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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사랑꾼] 33회 - 2024년 3월 4일 월요일 밤 10시

2024.03.04
<조선의 사랑꾼>

방송일시 : 2024년 3월 4일 월요일 밤 10시 / 33회


이번 주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국가대표 사랑꾼’ 김국진♥강수지가 부부싸움 위기를 맞는다. 

사랑꾼 MC들이 ‘밥상머리 갈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먼저 황보라가 “밥 다 차려 놨는데 안 먹는대. 그럼 너무 짜증 나”라며 남편의 ‘만행’을 고발한다. 이에 김지민은 “보라 언니는 먹다가 싸우면 먹던 걸 싱크대에 다 버려요”라고 ‘밥상 엎기’가 실제로 벌어지는 황보라 부부의 살벌한 부부싸움 상황을 설명한다.

강수지 역시 “국진 오빠는 밥 먹으라고 몇 번을 불러도 TV 방에서 안 나온다”고 불만을 토로한다. 또 “나와봤을 때 밥상에 아무것도 없으면 꼭 들어가 버린다. 왜 들어가? 놓기만 하면 되는데...”라며 김국진을 쳐다본다. 

그러자 김국진은 “내가 그렇게 잘못했어? 밥 먹으라는데 나와 보면 아무것도 없는데?”라며 억울해한다. 김지민이 “없으면 차리는 걸 거들어야죠”라며 김국진의 편을 들어주지 않자. 김국진은 “난 있잖아... 밥만 있어도 먹으면서 좋다고 그래”라고 변론을 이어간다. 

이 말에 강수지도 “맞아. 반찬 투정은 없어”라고 인정하지만, 김국진은 “하나도 없어... 반찬이... 일단 투정할 반찬이 없어!”라고 ‘반격’해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결국 최성국은 강수지를 향해 “누나, 반찬 좀 해 줘”라고 측은한 듯 말해 폭소를 자아낸다. 

‘국가대표 사랑꾼’으로 불리는 ‘국수부부’ 김국진♥강수지의 ‘반찬 투정’에서 시작된 일촉즉발 부부싸움의 결과는 방송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