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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사랑꾼] 35회 - 2024년 3월 18일 월요일 밤 10시
2024.03.18
<조선의 사랑꾼>
방송일시 : 2024년 3월 18일 월요일 밤 10시 / 35회
이번 주 <조선의 사랑꾼>에서 이용식이 '중대발표'를 예고한다. 딸 이수민의 결혼식을 앞두고 중대발표를 위해, 이용식이 준비했다는 메모에는 알 수 없는 키워드들이 적혀 있어 긴장감을 자아낸다.
'국가대표 딸바보' 이용식과 아내 김외선 씨가 제작진을 집으로 불러 "중대발표가 있다"고 전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참을 고민하다 입을 연 이용식은 "오늘 무슨 이야기를 하려면 목이 굉장히 마를 것 같다. 수민이랑 원혁은 모르는 얘기다"라며 마음이 무거운 듯, 물 한 잔을 요청한다. 하지만 이용식과 함께 긴장한 듯하던 김외선 씨는 "수민이랑 원혁, 그리고 그 부모님들 의견까지 들어야 할 이야기인데... 당신이 지금 섣부르게 회견을 하고 있다"고 이용식을 질책한다.
제작진과 이야기를 나눈 뒤 잔뜩 굳은 표정으로 이수민, 원혁과의 저녁 자리에 나간 이용식은 '손주, 파주, 건강'이라고 적힌 메모를 식사 직전까지 들여다본다. 그리고 마침내 '중대발표'의 실체를 접한 원혁은 침만 꿀꺽 삼킬 뿐 제대로 말을 잇지 못한다. 원혁의 부모님 또한 이 소식에 심각한 표정을 숨기지 못한 가운데, 천신만고 끝에 결혼을 발표한 이수민과 원혁이 맞닥뜨리게 될 이용식의 충격적인 중대발표의 내용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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