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백반기행] 243회 - 2024년 4월 14일 일요일 저녁 7시 50분
2024.04.15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일시 : 2024년 4월 14일 일요일 저녁 7시 50분 / 243회
이번 주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꽃보다 아름다운 배우 구혜선과 함께 전라북도 남원의 향기로운 봄의 맛을 찾아 떠난다.
구혜선은 <백반기행> 사상 최대(?)의 가방을 메고 등장하며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작년까지 13년간 ‘만학도’ 생활을 하며 어린 친구들에게 있을 만약(?)의 상황을 위해 다양한 아이템을 챙기고 다닌다”라며 현실판 보부상의 면모를 뽐낸다. 우산, 반창고, 반짇고리 같은 일반 잡화는 물론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 맥가이버 칼까지 ‘백반’ 속 코너, 구혜선의 ‘왓츠인마이백’이 공개된다.
그런가 하면, 평소 털털한 식성으로 어려서부터 흔한 반찬 투정 한 번 해본 적이 없다는 구혜선의 ‘최애’ 음식이 밝혀진다. 구혜선은 “‘간장게장’을 제일 좋아한다”라며 “갑각류 알레르기가 있어 작품에서 하차까지 했지만 ‘죽더라도 게장은 먹고 죽겠다’라는 생각으로 약까지 복용해가며 게장을 먹었다”라며 목숨까지 걸었던 눈물 젖은 게장 스토리를 전하며 놀라움을 자아낸다.
구혜선은 음식 이야기에 이어 데뷔 비하인드부터 드라마 스토리까지 전하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더한다. 특히 2009년 한류를 강타한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히로인 ‘금잔디’ 역할을 맡았던 구혜선은 “팬들과의 만남을 위해 대만을 찾은 당시 대규모 인파로 인해 공항이 흔들리는 걸 체감했다”라며 당시의 엄청난 인기를 전한다.
한편, 이날 구혜선과 식객은 역사 깊은 남원 광한루의 대표 맛집들에 방문한다. 바닷게에서는 느낄 수 없는 민물 게의 참맛은 물론 구수한 강된장까지 전라도의 손맛을 맛본다. 아울러 주문과 동시에 잡는 지리산의 토종닭으로 만든 지리산 명물 닭백숙까지 보기만 해도 건강해지는 남원 농가의 맛을 경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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