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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기행] 256회 - 2024년 7월 14일 일요일 저녁 7시 50분
2024.07.15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일시 : 2024년 7월 14일 일요일 저녁 7시 50분 / 256회
이번 주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前 수영 국가대표 박태환과 함께 전남 해남으로 복날 맞이 건강한 밥상을 찾아 떠난다.
식객 허영만과 일일 식객 박태환은 해남 바다의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한 해조류 식당을 찾는다. 늘 새로운 맛을 고집하는 주인장이 애향심으로 만들어낸 밥상을 내어준다. 톳, 꼬시래기, 다시마 3인방과 주인장의 비법으로 끓여낸 '매생이국'은 해남 바다를 그대로 옮겨온 듯하다. 해남 고구마와 직접 캔 톳으로 만든 고구마톳밥과, 한 장 한 장 정성 들여 만든 김장아찌는 밥도둑이 따로 없을 정도다.
<백반기행>이 특별히 보양식을 준비했다. 바로 '짱뚱어탕'이다. 이름도 생소한 짱뚱어는 청정지역의 갯벌에서만 사는 귀하신 몸. 특히 짱뚱어살을 하나하나 직접 바르는 모습은 이 집에서만 볼 수 있는 진풍경이다. 또한 큼지막하게 들어간 짱뚱어살은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인데, 직접 재배한 배추 우거지를 듬뿍 넣고 들깨를 곱게 걸러내 푹 끓여내는 것이 특징이다. 식객 허영만과 박태환은 귀여운 짱뚱어를 본 후 미안한 마음에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지만, 한 번 맛을 본 후 숟가락을 놓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이뿐 아니라, 신선한 한우 암소만을 취급하는 해남에 떠오르는 한우 전문점을 방문한다. 주인장은 갓 도축한 싱싱한 고기를 직접 수매하고 일일이 정성 들여 정형하는 것은 물론, 두 번의 숙성 과정을 통해 최상의 육질을 만든다. 주인장의 성실과 뚝심이 담긴 암소한우종합선물세트의 맛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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