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건강한 집2] 38회 - 2024년 10월 15일 화요일 저녁 8시

2024.10.15
<건강한 집2>

방송일시 : 2024년 10월 15일 화요일 저녁 8시 / 38회


이번 주 <건강한 집2>에는 차세대 트로트 스타로 승승장구 중인 김다나 모녀가 출연해 가족이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한다.

건강미 넘치는 김다나에게도 건강 고민이 있었으니, 바로 부모님 때문. 김다나의 어머니는 과거 혈당 수치가 500~600까지 치솟을 만큼 극심한 당뇨를 앓으며 합병증으로 대장암까지 발병했고, 25년 만에 다시 만난 아버지마저 치매가 찾아와 “현재 대소변도 못 가리는 중증 치매 상태”라고 밝혀져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중장년층이 가장 무서워하는 질병 중 하나인 치매. 현재 우리나라 치매 환자 수는 약 100만 명으로, 65세 이상 10명 중 1명이 치매를 앓고 있으며, 12분에 1명씩 하루 120명가량 치매 진단을 받는다. 치매가 정말 무서운 까닭은 말기에 다다를수록 나 자신이 누군지 모르게 되고, 가족도 잊어버리며, 타인의 도움 없이 지낼 수 없을 정도로 악화하기 때문이다. 특히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과 같이 혈관질환을 앓고 있다면 치매 예방 관리에 더욱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실제 당뇨를 앓는 사람의 경우, 알츠하이머 치매 발병 위험은 약 2배, 혈관성 치매 발병 위험은 약 3배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렇다면 과연 신이 내린 가장 가혹한 형벌 ‘치매’의 늪에서 벗어날 방법은 무엇일까. 이날 방송에서는 치매 막고 평생 건강한 두뇌 지키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한편, 아버지의 치매 진행을 늦추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가수 김다나 가족의 일상이 공개된다. 아버지는 손 근육 단련과 인지 능력 향상을 위해 그림을 그리는가 하면, 본인의 이름과 아내 이름까지 망설임 없이 써 내려가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하지만 막내딸 김다나의 이름을 잊어버리고, 딸과의 추억 회상보다는 쉴 새 없이 먹는 것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 충격을 안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