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알콩달콩] 258회 - 2024년 11월 7일 목요일 저녁 7시

2024.11.07
<알콩달콩>

방송일시 : 2024년 11월 7일 목요일 저녁 7시 / 258회


이번 주 <알콩달콩>에서는 국민 드라마 ‘전원일기’의 ‘개똥 엄마’ 배우 이상미와 함께 ‘중년여성의 몸과 마음을 병들게 하는 질환, 갱년기’에 대해 알아본다.

1982년 MBC 15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개똥 엄마’로 오랜 시간 많은 사랑을 받은 이상미는 지금까지도 특유의 사랑스러움을 뽐내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렇게 밝은 그녀에게도 몇 년째 쌀쌀한 가을만 되면 우울함과 쓸쓸함이 찾아온다는데, 바로 갱년기 때문이다.

갱년기는 다양한 곳에서 여성의 건강을 지켜주던 여성호르몬이 줄어들어 신체기능과 호르몬 수치가 급격하게 변화하는 시기를 말한다. 이렇게 여성호르몬이 사라지게 되면 100여 가지가 넘는 갱년기 증상이 동시다발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한다. 정확히 인지하지 못하고 방치한 갱년기 증상은 평범했던 일상을 송두리째 무너뜨린다. 갱년기에는 신체적 변화는 물론, 상실감과 허전함, 무력감 등 심리적 변화까지 나타나는데, 여기서 그치지 않고 다양한 갱년기 증상은 목숨을 위협하는 무서운 질환을 일으키기도 하며 중년 여성의 몸과 마음을 병들게 한다. 

더 큰 문제는 갱년기 증상을 방치하면 60대, 70대를 넘어 80대까지 이어지는 ‘만성 갱년기’로 자리 잡아 노년의 삶이 질병으로 물들며 평생을 고통스럽게 살아가게 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갱년기를 여성 모두가 겪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질병이라는 인식을 가져 만성 갱년기로 이어지지 않도록 관리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한편, 만성 갱년기를 타파하고 즐거운 일상을 되찾을 수 있었던 이상미는 갱년기 극복을 위한 특별한 하루를 공개한다. 갱년기로 인한 스트레스와 우울함을 해소할 수 있는 취미활동부터 갱년기 동지와의 즐거운 운동, 갱년기 여성들을 위한 영양 가득 식단까지 이상미의 비결을 확인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