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명의보감] 70회 - 2024년 11월 8일 금요일 저녁 7시
2024.11.08
<메디컬 다큐 - 명의보감>
방송일시 : 2024년 11월 8일 금요일 저녁 7시 / 70회
만성질환으로부터 건강을 지키는 법을 알려줄 <메디컬다큐 – 명의보감>. 이번 주는 전신질환의 씨앗, 만성피로에 대해 알아본다.
미국의 보건정책 자문기관 의학연구소인 IOM의 발표에 따르면, 만성피로 증후군은 단순한 생활 속 한 현상이 아닌, 실제 존재하는 ‘중대한 질병’이라고 한다. 하지만, 우리는 종종 ‘피로’를 가벼운 증상으로 치부하기도 하는데, 이를 방치했다가는 신체뿐만 아니라 정신건강도 서서히 망가져 모든 것을 무너뜨릴 수 있기에 만성피로 증후군은 단순 증상이 아니라 병으로 봐야 한다. 흔하게 겪는 증상이라고 무시했다가는 암까지 연결되는 끔찍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상을 파괴하는 만성피로 증후군, 그렇다면 만성피로 증후군에서 벗어나 더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만성피로와 화병에 시달리고 있는 한 사람을 만난다. 그녀는 요즘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막혀 불면증에 시달린다고 한다. 늘 명랑했던 과거와는 달리, 그녀는 무기력함에 자주 멍을 때리고, 이따금 올라오는 가슴 답답함과 치밀어 오르는 화에 하루하루가 버겁다.
늘 잠도 잘 못 자고 피곤한 상태이지만, ‘그냥 있을 수 있는 증상이겠지’하고 방치했던 날들이 쌓여 화근이 되었다고 한다. 만성피로 화병으로 인해 면역력이 무너져 대상 포진을 겪고, 현재는 관절염까지 앓고 있다는 그녀. 하루하루 긍정적으로 이겨내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만성피로로 인한 몸의 통증과 체력 저하를 느낄 때마다 건강이 더 악화하진 않을지 걱정이 쌓여간다고 한다. 남편도 지병이 있기에 함께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을지 염려한다는 그녀의 사연을 들어본다.
한편, 만성피로와 무너진 면역력, 완경으로 인한 스트레스 화병까지 극복하고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사람도 만나본다. 50대라고 믿기지 않는 동안 미모를 자랑하는 그녀는 육아와 업무, 촬영 등 빠듯한 업무 스케줄에도 체력으로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밝힌다. 그러나 그녀도 과거에는 완경으로 인한 열감, 홍조, 노안, 화병(우울감), 역류성 식도염, 대상 포진 등 전신 질환에 시달렸다고 하는데, 당시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음을 인지하고 식단 조절 및 플라잉요가 등으로 꾸준히 관리해 정신과 몸의 건강을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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