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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집2] 44회 -2024년 11월 26일 화요일 저녁 8시
2024.11.26
<건강한 집2>
방송일시 : 2024년 11월 26일 화요일 저녁 8시 / 44회
이번 주 <건강한 집2>에는 개성 강한 외모에 다재다능한 개그맨 오정태 모자가 출연해 두뇌 건강 비법을 공개한다.
유쾌한 오정태에게도 건강 고민이 있었으니, 바로 가족의 건강 때문. 오정태는 “어머니께서 30년째 고혈압과 고지혈증 투병 중”이며, 본인 역시 “중년 이후 고혈압 전 단계 진단”, “중성 지방 수치가 높아져 고지혈증약 복용 중”이라고 밝힌다. 뿐만 아니라 사랑하는 아버지에게 치매가 찾아와 엉뚱한 대답을 하거나 집을 찾지 못하는 것은 물론 “자신이 방금 한 일도 잊어버리는 상태”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치매는 전 세계에서 3초에 1명씩 발병할 정도로 세대를 불문하고 빠르게 늘고 있는 질환이다. 치매를 발견할 때쯤이면 이미 뇌 신경세포가 상당수 소멸한 상태로,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이 빠르게 악화하는 특징을 보인다. 기억력 감퇴 외에도 언어나 판단력 등의 인지 기능이 떨어지고 수면 패턴이나 성격, 행동에도 변화가 생겨 혼자 생활하는 것이 힘들어진다. 문제는 흔히 치매라고 하면 노화나 가족력의 문제라고만 생각하기 쉽다는 점이다. 실제 연구에 따르면 수축기 혈압이 높아질 때마다 치매 발병 위험이 62%나 증가하며, 뇌졸중이 발생한 3개월 이후에 약 32% 환자가 혈관성 치매로 발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혈관성 치매는 전체 치매의 약 30%를 차지하며, 알츠하이머보다 진행 속도가 빠른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혈압이 높아지는 중년엔 특히 치매 발병에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치매 막고 평생 건강한 두뇌 지키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한편, 아버지의 치매 진행을 늦추기 위해 노력하는 개그맨 오정태 가족의 일상이 공개된다. 아버지는 인지 능력 향상을 위해 가족사진을 보며 회상하는가 하면, 그림 맞추기도 하는 등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하지만 큰아들을 알아보지 못하고, 손녀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충격을 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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