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퍼펙트라이프] 219회 - 2024년 12월 11일 수요일 밤 8시
2024.12.11
<퍼펙트 라이프>
방송일시 : 2024년 12월 11일 수요일 밤 8시 / 219회
이번 주 <퍼펙트 라이프>에는 ‘대한민국 국악계의 대모’ 명창 신영희가 출연해 일상을 공개한다.
72년째 소리만 해온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춘향가 보유자’ 신영희가 11세의 어린 나이에 판소리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힌다. 그녀는 “아버지도 소리를 하셨는데, 어느 날 방에서 아버지가 소리하는 것을 들었다. 너무 못한다는 생각에 문을 박차고 들어가서 내가 소리를 직접 들려드렸다”고 전한다. 그녀의 아버지는 딸이 소리꾼을 하는 것이 험한 길이라는 이유로 원치 않으셨지만, 아버지의 반대에도 어머니 설득으로 소리를 하게 됐다고 덧붙인다. 패널 신승환이 “그게 영화다”라며 감탄한 국보급 명창 신영희의 소리 인생 시작점이 방송에서 공개된다.
그런가 하면, 올해 82세인 신영희는 80대 나이라고 믿기지 않는 건강함을 뽐낸다. 20년 넘게 아침마다 스트레칭을 한다는 그녀는 일자로 다리를 찢는가 하면, 몸을 자유자재로 접고 10대들도 어려워한다는 전갈 자세를 안정적으로 선보인다. 이에 MC 현영은 “특수분장하신 거 아니죠?”라고 하며, 패널 이성미는 “이것도 무형문화재 받아야 할 거 같다”고 하는 등 모두의 놀라움을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신영희는 “식사할 때 모래시계로 20분 재면서 100번을 씹는다. 시력은 1.6이고 의치가 하나도 없다”며 건강 끝판왕의 면모를 보인다.
한편, 신영희는 KBS2 ‘쇼 비디오자키’에서 방영된 개그 코너 ‘쓰리랑 부부’ 인연의 개그우먼 김미화와 집에서 식사 시간을 가진다. 그녀는 13가지 재료로 건강한 집밥 한 상을 준비하여 김미화를 딸처럼 따뜻하게 챙긴다. 이어 김미화는 ‘쓰리랑 부부’ 당시 개그맨 김한국과 함께 신영희를 직접 찾아가 무릎을 꿇고 프로그램 출연 제의를 했던 것을 회상하면서, “그때 국악계에서 많은 비난을 받은 것에 늘 죄송하고 감사하다”며 속마음을 전한다. 방송에서 신영희의 ‘쓰리랑 부부’ 출연 비하인드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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