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알콩달콩] 264회 - 2024년 12월 19일 목요일 저녁 7시

2024.12.19
<알콩달콩>

방송일시 : 2024년 12월 19일 목요일 저녁 7시 / 264회


이번 주 <알콩달콩>에서는 ‘전신 건강을 무너뜨리는 몸속 칼슘’에 대해 알아본다. 

온몸이 꽁꽁 어는 추운 겨울이면 특히 혈관 건강을 조심해야 한다. 기온이 떨어지면서 심한 두통, 갑작스러운 어지럼증 등 심뇌혈관질환 전조증상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났다고 한다. 겨울의 낮은 온도는 혈관을 수축시켜 혈압이 올라가고, 그로 인해 혈액의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각종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난다. 혈관 건강이 나빠지면 심혈관질환과 뇌졸중의 위험이 커질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혈관 질환이 무서운 이유는 사망에 이르지 않더라도 전신 마비나 언어장애와 같은 무서운 후유증으로 평범했던 일상이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자칫 생명을 앗아갈 수 있는 심혈관질환을 막으려면 3대 혈관 질환이자 선행 질환이라고 불리는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을 해결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혈관 질환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뼈 건강을 먼저 지켜야 한다. 뼈 건강에 빠질 수 없는 ‘칼슘’은 인체에 가장 많이 함유된 원소이면서 필수영양소이다. 이러한 칼슘은 대부분 뼈와 치아에 존재하고 나머지 1%만이 혈액에 존재한다. 이렇게 뼈와 치아에 대부분 존재해야 할 칼슘이 혈관으로 빠져나와 혈관 벽에 쌓이면서 ‘석회화’가 일어나면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한다. 석회화는 몸속에 쌓인 칼슘이 돌처럼 단단해지는 현상을 말하는데, 이것이 혈관에서 발생하게 되면 혈관 벽이 두꺼워지고 혈액의 흐름이 방해되면서 각종 혈관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골다공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뼈를 튼튼하게 한다는 명목으로 칼슘을 많이 섭취하면서 관리하는 경우가 많은데, 과다 복용 시 오히려 석회화를 일으킬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몸속 칼슘 관리로 혈관 건강은 물론 뼈 건강까지 되찾은 한 사람을 만나본다. 그녀가 골다공증과 혈관 질환을 극복하기 위해 했던 특별한 운동뿐만 아니라 골밀도를 높여주는 건강 레시피도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