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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보감] 76회 - 2024년 12월 20일 금요일 저녁 7시

2024.12.20
<메디컬 다큐 - 명의보감>

방송일시 : 2024년 12월 20일 금요일 저녁 7시 / 76회


만성질환으로부터 건강을 지키는 법을 알려줄 <메디컬다큐 – 명의보감>. 이번 주는 근육은 빠지고 지방은 늘어나는 다이어트의 함정에 대해 알아본다. 

겨울철이 되면 활동이 줄어들게 되고 겨울 제철 간식들로 인해 체중이 늘어날 위험이 크다. 체중을 감량하기 위해서 급격한 다이어트를 시도할 수 있는데, 잘못된 다이어트는 근육만 빠지는 근감소성 비만을 불러일으킨다. 이로써 삶의 질은 더욱 떨어질 뿐만 아니라 여러 만성질환은 물론 심지어 심뇌혈관질환까지 일으켜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 이에 근감소성 비만을 예방하고 건강하게 체중을 관리하는 방법을 살펴본다. 

빠지지 않는 뱃살 때문에 고민이 있는 한 사람을 만난다. 그녀는 젊었을 때 마른 체형이었지만 갱년기를 지나면서 서서히 체중이 늘어나게 되어 팔다리는 가늘어지고 복부만 튀어나오는 거미형 체형이 됐다. 문제는 살이 찐 이후부터 뇌경색 등 여러 질환이 발생했다는 점이다. 복부비만이 그녀의 건강에 어떤 영향을 주고 있을지 진단을 받아 본 결과, 당뇨병 수준으로 높은 당화혈색소 수치가 나왔다. 고혈압, 고콜레스테롤에 이어 고혈당까지 이른바 혈관 3高를 다 갖게 된 상황이다. 복부의 내장지방으로 인한 염증 반응으로 만성질환의 위험에 노출된 것이다. 

한편, 지방은 빼고 근육은 늘린 다이어트로 비만에서 벗어난 사람들도 만나본다. 60대라는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동안 미모를 유지하며 건강하게 생활하는 그녀는 과거 잦은 술자리와 갱년기를 겪으며 체중이 증가했다. 살이 찌면서 이유 모를 극심한 피로감과 장 건강 이상 등 몸에 적신호가 켜졌고 이후 다이어트를 결심했다고 한다. 그런가 하면, 산후 우울증으로 잘못된 식습관과 폭식이 이어져 체중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던 한 여성도 있다. 그녀는 자신을 향한 남편의 안타까운 시선과 사진에 찍힌 본인의 모습에 충격을 받아 다이어트를 시작해 약 30kg 감량에 성공했다. 이들은 꾸준한 운동과 식단 조절로 건강을 되찾았다는데, 올바른 체중 관리 비법이 방송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