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명의보감] 77회 - 2024년 12월 27일 금요일 저녁 7시
2024.12.27
<메디컬 다큐 - 명의보감>
방송일시 : 2024년 12월 27일 금요일 저녁 7시 / 77회
만성질환으로부터 건강을 지키는 법을 알려줄 <메디컬다큐 – 명의보감>. 이번 주는 찬 바람 불 때 더 위험한 뇌혈관질환에 대해 알아본다.
심뇌혈관질환은 심장과 뇌를 포함한 주요 혈관의 문제로 발병하는데, 세계보건기구(WHO) 통계에 의하면 심뇌혈관질환으로 해마다 1700만 명이 목숨을 잃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중 뇌혈관질환은 뇌로 향하는 혈관에 문제가 생기며 발생하는 질환으로, 급작스럽게 찾아오는 경우가 많아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으로 가야 한다. 특히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겨울철엔 뇌혈관질환 발병률이 올라간다.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평생 후유증을 안고 가야 하는 뇌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을 살펴본다.
갑작스럽게 찾아온 뇌출혈로 일상에 어려움을 겪는 한 사람을 만난다. 남들보다 뛰어난 손재주로 20년간 공방을 운영했던 그녀는 뇌출혈 발병 이후 공방의 문을 닫아야만 했다. 그녀는 뇌출혈의 골든타임을 잡지 못한 것이 후회된다고 전한다. 총에 맞은 듯이 극심한 두통을 느꼈음에도 병원이 아닌 집으로 향했고, 몸이 보낸 신호를 대수롭지 않게 여긴 그녀에게는 편마비 후유증이 남겨졌다. 뇌출혈로 인한 시신경 손상으로 시야결손이 생겨 길을 걸을 때면 남들과 부딪혀 넘어지지 않게 지팡이를 필수로 가지고 다니며, 집에서도 가구와 부딪히기 일쑤라고 한다.
한편, 뇌졸중을 극복하고 건강하게 전원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도 만나본다. 한 손으로 커다란 배추를 잡고 밑동을 능숙하게 자르는 그녀. 그러나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이런 일상은 꿈도 꿀 수 없었다고 한다. 뇌졸중이 남긴 후유증으로 왼쪽이 완전히 마비된 것이다. 가만히 있으려고 해도 자꾸만 한쪽으로 기울고, 팔은 들리지도 않았다고 한다. 몸이 자신의 의지대로 움직이지 않는 걸 볼 때면 “이대로 불구가 되는 걸까?”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고 말한다. 그때부터 정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노력을 시작하여 채식 위주의 식사는 물론, 꾸준한 스트레칭과 걷기 운동을 통해 관리했다고 한다. 소중한 일상을 되찾은 그녀의 건강 비결이 공개된다.

이전
[미스터트롯3] 2회 - 2024년 12월 26일 목요일 밤 10시 2024.12.26
다음
[강적들] 568회 - 2024년 12월 28일 토요일 밤 9시 10분 2024.12.27